풍도의 아름다운 봄 꽃들(2015.3.21)
2015. 3. 22. 18:36ㆍ나의 이야기
복수초
강남제비꽃
분홍 노루귀
하얀노루귀
풍도대극
노루귀
생강나무꽃
풍도엔 봄꽃들이 올 해에도 많이 피었다.
야생이 아닌 화초같은 풍도의 봄 꽃들.
인간이 편하게 무리지어 피는 군집을 만들고 꽃을 피게 하는게 자연이주는
아름다움이 되기엔 어딘지 아쉽고 허전하기만 하다.
야생화란 말은 척박한 바위 틈새 사이로 한 떨기 외롭게 피거나 낙엽 쌓인 풀 숲을 헤집고,
자연스럽게 필 때에 더 아름답기 때문이리라.
너무 인위적인 느낌이 강했던 풍도의 봄 꽃들은
야생이란 단어를 쓰기엔 내 마음이 허락하지를 않았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싱그런 봄바람타고 찾아 온 풍도의 봄.2(2015.2.21) (0) | 2015.03.22 |
---|---|
싱그런 봄바람타고 찾아 온 풍도의 봄.1(2015.3.21) (0) | 2015.03.22 |
풍도 지킴이 사자개(2015.3.21) (0) | 2015.03.22 |
통영 미륵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한려수도(2014.1.30) (0) | 2015.03.20 |
싱그런 봄바람따라 다도해 섬들을 발아래 품다.2(2015.3.15 완도군 약산도) (0) | 2015.03.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