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에 찾아 온 봄의 전령 홍매화(2015.2.14)
2015. 2. 14. 23:57ㆍ나의 이야기
통도사의 봄의 전령 홍매화는 이렇게 내게로 다가 왔다.
소리 소문없이 남녘 훈풍을 따라 내게로 가까이 다가 왔다.
차디찬 새벽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여도 오는 봄은 막지를 못했던지
통도사 영각 앞의 홍매화는 오늘 곱게 피어 나를 반겼다.
봄을 그리려는 화폭 위로
진사들의 무수한 손놀림 사이로
통도사 영각 앞 홍매화는 오늘 곱게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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