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의 랜드마크 성 바울 성당 유적의 아름다운 풍경들(2014.10.13)

2014. 11. 25. 23:04나의 이야기

 

 

 

 

성바울 성당 전면 기둥에서 포즈를 취한 신부

 

 

마카오가 포루투칼의 식민지였었던 까닭에 신부 의상과 신부의 얼굴 형상도

 포루투칼과 중국계 혼혈인같은 느낌이.....

 

 

 

 

 

 

 

 

 

성바울 성당 유적의 전면모습

 

 

 

세나도광장과 더불어 마카오의 랜드마크로 널리 알려진 성바울 성당의 전경입니다.

 이 곳이 성당이 아닌 유적이라고 불리워지는 이유는 사진속에 등장하는 성당 전면부와

 계단 그리고 건물 토대를 제외한 나머지가 소실되었기 때문입니다.

 

 마치 연극무대처럼 성당 뒤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보이는 벽면이 이곳의 전부로 1603년 처음으로 건설된 성바울 성당은

 마카오 동방선교의 거점이자 아시아에서 제일 큰 성당으로 이름이 높았습니다.

 

 성당은 아시아로 파송되는 선교사들의 교육기관이기도 하였으며 

천주실의의 저자인 마테오 리치(Matteo Ricci)도 이 곳 출신이랍니다.

 

성당은 1835년 포루투칼이 성당에 대한 국유화를 선언하던 즈음 원인 모를 화재로

성당  뒷부분의 목조로 지어진 성당이 전소되어 버립니다.

 

그러나 비극속에서도 기적은 있는 법인지 성당 안에 모셔져 있던 천사장 미카엘(MIchael)을 그린

그림 한 점만은 불길 속에서도 아무런 그을음 없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이 그림은 성당 유적 뒷편 지하로 연결되는 천주교예술박물관 및 묘실에서 관람을 할 수가 있답니다.

 

 지금은 비록 전면부만 남아 있지만 성 바울 성당 5단의 전면부에 남겨진 조각들은

 예수의 탄생부터 죽음까지 예수의 고난과 영광을 꼼꼼이 기록하고 있는데요.

 

 제일 위에 비둘기 조각이 있는 1단은 마테오복음 3장 16절의 천지창조부분을,

2단은 예수의 고난을, 3단은 예수회의 세계관을, 4단은 바울 성당 소속인 예수회의 4대성인을,

마지막으로 제일 아래 부분인 5단에는 예수교의 상징인 크리스토그램이 새겨져 있답니다.

 

 

 

 

 

 

 

 

 

 

하단부 골목이  육포거리 

 

 

 

 

 

 

 

 

 

 

 

이 곳이 마카오의 랜드마크이다보니 마카오 거주민들의 결혼식 

야외 사진 촬영은 이 곳에서 수시로 이루워지는 모양입니다.

 

 

 

 

 

 

 

 

 

성바울 성당의 안쪽 전경으로 목조로 지어진 부분은 이렇게 전소되어 공터로.....

 

 

 

 

 

 

 

 

 

 

안쪽에서 바라다 본 성 바울 성당 전면 석조 부분

 

 

 

 

 

 

 

 

 

화재로 소실되고 나서의 변천사를 보여주는 사진

 

 

 

 

 

 

 

 

 

 

 

소실 전과 소실된 후의 비교 사진

 

 

 

 

 

 

 

 

 

 

 

 

 

 소실된 성당의 기초부분 

 

 

 

 

 

 

 

 

 

 

 

건립 당시의 성당 평면도

 

 

 

 

 

 

 

 

 

 

 

 

지하성당 및 납골당

 

 

 

 

 

 

 

 

 

 

지하 성당

 

 

 

 

 

 

 

 

 

 

 

좌측 납골당전경

 

 

 

 

 

 

 

 

 

 

 

우측 납골당 전경

 

 

 

 

 

 

 

 

 

 

 

지하 묘실에 보관된 천주교예술박물관의 각종 전시물들

 

 

 

 

 

 

 

 

 

 

 

 

 

 

 

 

 

 

 

유럽 여행에서 많이 보던 정의의 여신상으로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디케 같아 보이는 조각인데

이 조각상이 이 곳 예수회 천주교와 무슨 관계가 있는 것인지는?

 

 

 

 

 

 

 

 

 

 

 

이런 유적 사진을 찍으면서도 천사장 미카엘을 그린 그림을

보아야 한다는 생각을 잊어 버리는 ......ㅜㅜㅜ

 

 

 

 

 

 

 

 

 

 

 

성 바울 성당 유적에서 집사와 함께

 

 

 

 

 

 

 

 

 

 

 

 

 

성바울 성당유적지  옆에 있는 마카오의 조금 알려진 에그타르트 판매점 전경으로

홍콩의 에그타르트 보단 상단부가 검은 색을 띠게 만들었는데 홍콩의 에그타르트는

 노란색 일색으로 맛은 마카오의 에그타르트가 훨 맛이 좋았답니다.

 

일단은 이 에그타르트도 맛은 보아야 하였기에 음류수와 더불어 사서 먹어 보았습니다만,

 오늘 저녁에 마카오에서 제일 유명한 에그타르트를 만드는 집을 찾아 갈 예정인지라......

 

 

 

 

 

 

 

 

 

 

 

암튼 이 곳 성 바울 성당 유적지에도 한국 관광객들이 무척 많았다는 생각이......

사방 어디를 둘러 보아도 한국인들만 눈에 들어 오는 것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