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공원의 벽화(2014.7.27)
2014. 7. 27. 22:16ㆍ나의 이야기
날개 벽화는 어느 도시를 가도 인기 만점.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진에 담는다.
낙산의 날개벽화는 다른 어느 도시의 벽화보다 더 아름답다.
그래서 더 인기가 있겠지만....
시멘트 불록담장 위에 채색된 벽에 돌출로 만든 노랑새와 푸르름을 자랑하는 장미.
마치 자유를 갈구하는 자유로운 영혼 같은 느낌은 나만의 생각일까?
가끔은 어린 시절 소꼽장난같은 이런 벽화도
나이들어서 되돌아 보면 색다른 느낌이.....
계단 위를 헤엄치는 비단잉어의 자유로움이 부러워 짐은.....
민들레 홀씨되어 가끔은 날리고 싶은 충동이......
여유로움이란게 이런게 아닐까?
편한 의자에 기대어 가끔은 게을러 질수 있다는게.....
하늘을 나는 고기란게 어떨 땐 이상이고 꿈이겠지만
이렇게 하늘을 날아가고 싶은게 내 맘이라면.....
가끔은 현실은 아니더라도 이렇게 하늘을 향해 걸어 가고픈게 내꿈이었었는데.....
자유로운 영혼은 가끔 현실은 아니더라도 착각속에 이렇게 살아가는 것
아나 이게 인생이 아닐까?
꽃속에 서면 누구나 꽃이 되고 싶듯이 가끔은 나도 가끔은 길가에 곱게 핀
아름다운 꽃이 되고 싶다면 거짓이라고 할까?
빛바랜 아크릴 투명창 흔집 사이로 바라보이는 작은 고기 한마리
오늘은 너가 내가 된 기분이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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