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6. 29. 23:57ㆍ나의 이야기
지리산 쌍계사 부속 암자인 국사암을 문수전에서 내려다 본 전경
쌍계사를 오르는 길에서 바라다 본 화개천
포대화상과 쌍계연지
무소유의 마음가짐이 어떤 것인지를 께닳게 해주는.....
백연
홍연
홍예교
홍예교 건너편의 화장실
약수터
문수전 전경
청량한 산사의 숲속 공기와 바람에 흔들리는 문수전 처마의 청아한 풍경소리가
경사진 등로를 따라 오르느라 지친 나의 심신을 편안하고 맑게 만듭니다.
쌍계사의 부속암자인 국사암이 본사보다 더 멋들어 진것은
아마도 이런 주변의 아름다운 풍치 때문이라는 생각이.....
산신각전경
석등과 3층 석탑
요사채 내의 공양간에는 조왕신 때문에 걸린 액자도 있었지만, 이를 무시하는 듯
무질서한 채로 방치된 공양간의 혼동이 나의 이맛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국사암 전경
국사암은 724년(신라 성덕왕23년)에 영암사의 삼법화상이 이 곳에 터를 잡아
육조의 정상을 묻고 당우를 지은 것이 암자의 시초라고 합니다.
그 후 110년이 지나서 진감국사가 중창하였다고 합니다.
국사암이란 절 이름도 신라 민애왕이 중창주인 진감선사를 스승으로 봉하여
진감국사라고 칭함으로 인해 국사암이라고 부르게 되었답니다.
우측으로부터 명부전,칠성각,옹호각,염화실이란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
국사암 내부 전경
옹호각 내부 전경
염화실
1,200년의 수령으로 추정되는 사천왕주
1200여년 정도의 나이를 먹은 것으로 추정되는 느티나무로 진감선사의 지팡이가 자라서 고목이 되었다고
전해지며 (나무가지가 4개라서 사천왕주라고도 함)국사암의 사천왕문 역활을 한다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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