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도 무오란의 하구찌요우(백조)대교(2014.6.5)

2014. 6. 13. 11:11나의 이야기

 

 

 

 무오란의 백조대교(하우찌요우)전경

 

 

백조대교는 1985년9월27일 착공하여 1998년6월13일에 준공된 현수교 다리로서

 무오란과 도야코를 이어주는 2차선 고속도로에 있는 다리로 길이가 1,380m에 달합니다.

 다리 생김새가 마치 백조의 형상을 하였다고하여 백조대교로 불리워지고 있습니다.

 

무오란은 인구가 십만명도 안되는 작은 항구도시로 인구밀도가 북해도 내에서는

 삿포로 다음 간다고하니 이 지역은 그리 넓은 평지 지역이 아닌 산지나 바다에 연한

 협곡,구릉으로 이루워져 있고, 바다를 매립하여 산업지대를 만든 탓에 

이렇게 협곡을 연결하는 긴 다리가 만들어지게 된 모양 같습니다.

 

암튼 이 다리는 차를 타고 지나치면서 보는 관광인지라

차창밖으로 보이는 다리와 무오란 항구일대를 사진에 담았기에 올려봅니다. 

 

 

 

 

 

 지쿠미사키를 돌아 본 후에 차는 무오란 시내를 거쳐 도야코로 향합니다 

 

 

 

 

 

 

 무오란 시가지 전경

 

 

 

 

 

 무오란 항구

 

 

 

 

 

 

이 곳 무오란에도 화력발전소인지 원자력 발전소인지는 잘 구분이 안되지만,

 차창 밖으로 바라다 보이는 군요.ㅎ

 

 

 

 

 

 

 하단부에서 바라다 본 백조대교

 

 

 

 

 

 백조대교 전경

 

 

 

 

 

 

 

 

 백조대교 하단부의 무오란 항구 전경

 

 

 

 

 

 

 역광에 아름답게 바라다 보이는 무오란 항구

 

 

 

 

 

 

 

 

 무오란의 백조대교(하구찌요우) 야경(자료사진)

 

 

 

 

 

 무오란 항구는 북해도 물동량의 17%정도를 감당한다고하니

북해도 내에서는 제법 큰 항구란 생각입니다.

 

 

 

 

 

 

 

 

 

차를 타고 고속도로로 도야코로 가면서 바라보는 해안 경치입니다만,

 이렇게 고속도로가 해안과 많이 떨어져 있는 까닭에 제대로 된 아름다운 해변 경치를

 바라다 보며 간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왜 이런방법으로 고속도로를 건설해야만 했었는지하는 아쉬움이.....

 

사유라면 비용,해일, 해안주거지,농토 보존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좀 멀리 바라다 볼 줄을 아는 해안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