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1. 26. 21:31ㆍ나의 이야기
충주 조정경기장 입구에 설치된 영화촬영카메라기사와 감독의 흉상 부조가
짙은 안개 사이로 선명하게 바라다 보인다.
오늘 아침7시에 새벽 안개가 자욱한 영동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안사람과 함께 충주로 내려올 수 밖에 없었는데,
그 이유는 손 아래 큰 처남의 안사돈 어른께서 돌아 가셨기 때문이다.
9시경 도착하여 장례식장에서 문상을 하고 10시경 장례식장을 떠날 수 있었고,
이제 다음코스는 2시에 천호동성당에서 사촌 여동생 결혼식이 있는지라
중부고속도로로 올라갈 일 만 남아 있었으나 2시간 정도의 시간 여유가 있는 지라
가까운 충주조정경기장과 탄금대를 돌아 보기로 마음 먹었다.
얼마 전에 열렸던 2013 충주세계조정경기대회 마스코트 흉상
충주조정경기장 그랜드 스탠드 본부 건물
조정경기장 주변 녹지공간의 쉼터 건물들
피니쉬 타워
보트하우스
마리나 쎈타 전경
에이트를 타려는 지 준비를 하고 있군요.
조정에 대하여 모르시는 분들을 위하여
조정에 대하여 하단부에 간략한 설명을 첨부합니다.
제가 아는 것이라고는 조정은 영국 템즈강에서 시작되었고,
콕스(보트 길잡이), 카약은 앞 방향으로 노를 젓고 진행하지만
조정은 뒤로 노를 저어 앞으로 나가는 것이라는 것 밖에는.....ㅎ^^*
조교로부터 에이트를 타는 기초 지식에 관하여 강습을 받는 교육생들
충주 세계조정경기대회 이후 이렇게 어쩌다 찾아 와 조정을 배우려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런 교육을 실시는 합니다만,
제가 보기에 텅빈 경기장과 이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대책은
절대적으로 부족하단 생각이 들기만 하더군요.
제 생각엔 이 것 또한 전형적인 지자체의 예산 낭비 같단 생각이.....ㅜㅜ
에이트 보트 전경
세계조정 경기 대회가 끝나선지 충주조정경기장은 썰렁하기만 합니다.
많은 돈을 들여서 만든 시설임에는 분명할텐데, 휴일날에도 이런 정도로 썰렁하다면
이를 어떻게 앞으로 활용하려는지 안타깝기만 합니다.
이런 시설을 잘 활용한다면 조정을 사랑하는 조정인들에겐 큰 도움이 되겠지만,
지자체로선 막대한 시설투자로 인한 휴유증과 이에 대한 유지보수 비용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하게 되리란 생각에 걱정이 앞서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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