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경치에 도취되어 쑝강을 카약킹하는 기분은 최상(2013.9.27)

2013. 11. 1. 12:48나의 이야기

 

 

 

 

방비엥으로 흘러 내려가는 쑝강에서 카약킹을 하며 쑝강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본다는 것은 정말로 멋진 체험이었습니다.

 

마지막 우기철이라 쑝강의 물이 많아 노를 저으며 카약킹을 2시간 정도 하는게

노를 젖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힘이 드는 일이지만, 이 것도 먼저 내려 가려는

 경쟁이 되다보면 다들 경쟁적으로 변하여 팔이 아프도록 노를 젖는......ㅎ

 

 

 

 

 

 

쑝강 상류 중간 지점에 있는 카약킹 장소 근처의 게스트 하우스 휴식처

 

 

 

 

 

쑝강 카약킹 출발 장소로  탐싼동굴 앞에서도 출발할 수도 있으나

워낙 거리가 길어 노를 지으면 힘이 드는 사유로 이 곳에서 출발하여도

충분히 카약킹을 즐기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답니다.

 

 

 

 

 

카약킹 출발 지점 상류 전경으로 오락가락하던 비는 자취를 감추고,

 언제 비가 왔는지도 모르게 날씨가 화창해졌습니다.

 

 

 

 

 

 

 

쑝강 카약킹 진입로 전경으로 튜브킹을 하려는 외국인이

 튜브를 끌어 안고서  강변으로 내려오는 전경

 

 

 

 

 

 

카약킹 출발지점에서 바라 본 하류 전경

 

 

 

 

 

 

 

 

드디어 쑝강을 카약을 타고 내려 갑니다.

카약에는 저와 마눌 그리고 현지 라오 가이드 한 명해서 도합 셋이 탔답니다.

그러나 우리 라오 가이드는 오늘 저 때문에 고생깨나 하여야 할듯 하군요.ㅎ

 

 

그 사유는 제가 카메라를 가지고 앞에 타는 관계로 노를 저을 수 없기 때문에

 제 몫까지 노를 저어야하는 중노동에 시달려야하는 불운이.....ㅎ

 

 

 

 

 

 

쏭강주변 게스트하우스 전경

 

 

 

 

 

게스트 하우스 제방에서 쑝강 경치에 도취하여 라오맥주 한 잔과 더불어 카약킹을 하는

 관광객들을 바라보며 멍때리기에 열중하는 외국인 관광객들

 

 

 

 

 

 

쏭강은 물이 많아 그런대로 물흐름이 좋은 편에 속하여

 세월아! 내월아! 하며 물흐름에 카약이 내려가도록 맡겨도 내려가겠지만,

 경쟁이 붙다보니 모두들 힘을 쓸수 밖에는 .....

 

 

 

 

 

 

 

튜브킹으로 세월아! 내월아!로  여유자적하게

 물흐름에 따라 흘러 내려가는 외국인 관광객들

 

 

 

 

 

 

 

 

 

 

방비엥 쑝강은 주변경치가 아름다워서인지 강 주변에는

외국인 배낭 여행객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가 엄청 많더군요.

 

 

 

 

 

쑝강 주변에서 카약킹과 튜브킹을 하다가 힘이 들면

이렇게 주변 게스트 하우스에 내려서 쉬면서 라오맥주나 한 잔하는 여유로운 여행지.

 이게 바로 라오 여행의 진수란 생각이 들더군요.

 

 

 

 

 

 

 

 

 

 

 

 

 

건너편에서 열심히 노를 젖는 제 친구 부부

 

 

제가 이런 모습으로 카약 맨 앞에 앉아서 카메라를 든채

균형을 잡으며 사진을 찍는 다는 것도 중노동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몸의 중심을 잡으려다보니 두 발은 카약 바닥에 밀착되도록 힘을 쓸 수 밖에는 없었었고,

 두 손은 카메라를 고정하거나 물이 팅겨 오르지 않도록

카약킹 내내 카메라 보관에 힘을 주어야 하는 지라....ㅎ

 

덕분에 제가 탄 카약을 라오 가이드 혼자 노를 젖는 불행을.....ㅎㅎㅎ

 

 

 

 

 

 

 

 

 

 

 

 

 

 

 

 

 

 

 

 

 

 

 

 

 

워메! 강변 소들이 벌건 대 낮에 요상한 짓거리를.....ㅎ

 

 

 

 

 

 

 

 

강을 건너는 줄배와 현지 라오 주민

 

 

 

 

 

 

강변 게스트 하우스 전경

 

 

 

 

 

 

 

 

 

 

 

 

 

 

손자가 할머니와 함께 카약킹을 하고 있는데 

이 넘이  우리 일행 중 다른 카약이 추월만하면 울어 버립니다.

자기네 카약이 1등으로 가야만 한다는 어거지를....ㅎ

어쩔수 없는 어거지에  추월도 못하고 뒤쳐져가는 미덕을....ㅎ

 

 

 

 

 

 

 

 

쏭강 주변의 아름다운 리조트들

 

 

 

 

 

 

 

 

 

 

쑝강 주변 경치를 감상하며 쉴수 있는 많은 리조트와 게스트 하우스들

 

 

 

 

 

 

 

 

이제 힘들었지만 카약킹 최종 목적지에 도착을 해갑니다.

 

 

 

 

 

 

 

쑝강 카약킹 최종목적지 주변풍경들

 

 

 

 

 

 

 

 

 

 

카약킹을 마치고 나서 툭툭이에 몸을 실고 이 곳에서 지근거리에 있는 방비엥의 호텔로 향합니다.

이 후 일정은 저녁식사 전까지 자유시간이라서 우린 그 시간을 이용하여

방비엥 유이폭포로 툭툭이를 타고 향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