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8. 19. 15:10ㆍ나의 이야기
백제의 미소를 보려면 당연히 제일 먼저 찾아가 보아야 할 곳은 국립부여박물관이다.
멸망한 국가의 역사는 잠식한 국가에 의하여 폄하되고 묻혀버리지만,
묻혔던 역사란 오랜 세월이 흐른뒤에 후세에 이르러 하나 둘 밝혀지기 때문이리라.
국립부여박물관 중앙 정원에 놓여진 백제의 석조 문화가 한 낮의 뜨거운 햇살에 빛을 발한다.
오랜 시절 부터 백제는 우리의 고대 문화를 품안에 지녔던 곳으로
청동기시대의 문화재로부터 다양한 문화재를 지닌 곳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송국리출토 청동기시대 유물들
백제 성왕 흉상
와당
호자 (남성용 요강)
내 기억으로는 중국 오녀산성박물관에서도 이런 호자를 본 기억이 ....ㅎ
이렇게 문화란 나라와 나라 간에 상호 교류가 되어 전래되기도 한다.
기와에 새겨진 사람으로 당시 지배계층을 그린 것으로 추정
연꽃무늬의 다양한 와당
목간
나무신을 잘보시면 일본 게다짝과 별반 차이가 없는......
백제금동 대향로
국립 부여박물관 쉼터
일본 왕가의 역사라는 것이 가야계와 백제계가 혼합된 것임이 분명하건만,
조상의 나라로 권토중래하려는 그들의 오래 된 회귀성은 도를 지나쳐
오랜 기간 우리나라를 침탈하려고만 하는 역사관은
아직도 진행형이란 사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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