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천지가 맞는거요? 북파로 올라 바라 본 백두산 천지(2013.7.26)

2013. 8. 8. 11:38나의 이야기

 

 

 

파로 올라 바라 본 천지기념비

 

 

 

 

이른 새벽의 통화시 전경

 

 

 

 이른 새벽 통화시 금강호텔의 전화벨이 05:30분에 기상 콜을 알립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04:30분경이지만 이 곳은 이미 벌써 날이 밝았답니다.  

간단한 세면과 식사를 마친 후 06:30분에 버스를 타고 이도백하를 거쳐 백두산 북파로 향합니다.

 

어제 늦게 통화시 숙소 근처의 양꼬치집에서 간단한 안주와 칭따오 맥주로

 밤늦게 까지 술을 좀 먹고 늦게 잠자리에 들은 탓과  또 잠자리가 바뀌니

이리뒤척 저리뒤척 하다가 비몸사몽간에 잠이 깬 탓인지 몸이 찌푸퉁하기만 합니다.

 

그래도 오늘은 다행히 출발 시간엔 다행히 하늘이 맑아 다행히 백두산 천지를

볼수 있으리란 기대를 갖고 오늘 여정을 시작해봅니다만.....ㅜㅜ

 

 

 

 

 

 

 

 통화시 근교의 화력발전소 전경

 

 

 

 

 

 

제 기억에는 이 도시가 아마도 이도백화로 가는 길에 있던 백산시 전경 같아 보입니다.

 

 

 

 

백산시 전경

 

 

 

 

 

이 곳은 백산을 지나 강원 부근의  시골 시장 풍경

 

 

 

 

 

 

 

 

이도백하 전 조선족이 운영하는 휴계소

 

 

 

 

 

가는 도로 옆은 어디를 바라 보아도 옥수수밭으로 덮여 있어서

 너무 풍경이 단조로워서 지겨울 정도였답니다.

 

 

 

 

 

 

 

 

 

 

통화에서 이도백화로 가는 철교

 

 

 

 

 

 

 

이도백화를 지나서 백두산 북파로 향하는 중의 고원지대 풍경

 

 

 

 

 

이도백화에서 백두산 북파로 가는 도로변의 자작나무숲 

 

 

 

 

 

백두산 북파 출입구 전경

 

 

 

 

 

 

 

 

 

 

북파 매표소 앞 화단 전경

 

 

 

 

 

 

 

백두산 북파 매표소 앞에서

 

 

 

 

 

 

 

 

 

 

 

 

매표소를 지나서 대형버스로 옮겨 탄 전경

이곳에서 대형버스로 40여분을 타고 봉고차가 오르내리는 장소까지 이동

 

 

 

 

 

다시 이곳에서 대형순환버스에서 하차하여  짚차가 아닌 봉고차로 옮겨타야하는.....

 

 

 

 

 

이 렇게 또 줄을 서서 또 다시 천지로 올라가는 봉고차로 갈아 타고 20여분을 올라가야만하는.....

 

 

 

 

이런 초원을 따라 한 참을 오른 후에야 백두산 북파 정상에 오를 수가 있었답니다.

 

 

 

 

백두산 북파 정상 전경 비가 많이 내려 날씨는 흐리고 추운.....

게다가 천지는 바라보이지도 않는 .....ㅜㅜ 

 

 

 

 

 

 

 

천지 기념비에는 중국 내국인들이 너무 많아 사진찍기도 힘들어  인증 표지판만 겨우 찍어 봅니다.ㅜㅜ

 

 

 

 

 

 

많은 관광객들이 천지를 내려다 보지만 하늘은 좀처럼 비바람이 쉽게 멈출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내리는 빗줄기와 강풍에 날씨는 추워지기만 하고....

 

 

 

 

 

 

다들 추워선지 웅크린 모습들이 꼭 비를 쫄딱 맞은 새앙쥐꼴로....ㅎ

 

 

 

 

 

 

결국은 백두산 천지 보기를 포기하고 추운 몸과 젖은 옷을 말리려 대피소로 몸을 피합니다.

 

 

 

 

대피소 전경

 

대피소에도 많은 인파로 복잡하기만 합니다.

 

 

 

 

대피소 기념품점 앞에서

 

 

 

 

 

 

 

어차피 오늘 일정으로는 백두산 천지를 바라 보기가 어려워

 대피소 내의 그림사진으로 대신 아쉬움을 달랩니다. ㅜㅜ

 

 

 

 

 

 

 

 

 

 

 

이렇게 속에 긴 팔 집엎티를 입고 바람막이 윈드스톱 자켓 그리고 우비를 걸쳤는데도 춥단 생각이.....ㅎ

 

 

 

 

 

날이 맑아지기를 한 참을 기다렸지만 오늘은 좀처럼 날이 갤 상황이 아닌지라

천지 보기를 포기하고 결국은 하산을 결정합니다.

 

 

 

 

 

 

다시 이렇게 봉고를 타고 이런 초원 구릉지대를 20여분간 내려와도 빗줄기가 그치지를 않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