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뮤지컬 맘마미야를 보다(2013.5.30)

2013. 6. 18. 10:13나의 이야기

 

 

 

 뮤지컬 맘마미야에 출연한 뮤지컬 배우들의 마지막 인사 장면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는 구글 본사 전경

 

요즘 탈세문제로 영국을 뒤흔들었던 다국적기업입니다만 본사가 영국 런던에 있답니다.

 

 

 

 

 

 

 좌측에 보이는 한정식집 우정

 

 이곳에서 한식? 암튼 맛은 한식에 가까웠으니....

그러나 한국처럼 맛깔나단 생각보단 닮은 꼴로 표현하는게 맛을 것 같습니다.

 

 그런 이유는 이 곳이 한국과 같은 야채가 잘자라지 않는 곳이다보니 재료를 제대로 구하기가

어려운 관계로 이 정도라도 먹을 수 있는게 다행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암튼 이곳에서 우린 두부전골과 빈대떡에 쐬주 한 잔을 곁들여 저녁을 먹고는 

 공연시간이 남아 있어서 이 근처에 있는 전 런던 중앙야채청과물시장을 개조한 코벤트가든으로

 우리나라로 치면 명동 길거리 공연장같은 곳으로 구경을 나갔습니다.

 

 

 

 

이게 먹었던 한식이라면 .....ㅎ

 

(사실 이런 음식은 이 곳에선 다른 전통 영국 음식들보단 비싼편입니다만 허접하단 생각은 좀 처럼....ㅎ^^*

쐬주 값도 여기선 수입 양주이다 보니 가격이 만만치 않더군요.

 

그래도 우리 입맛에는 익숙한 술이다보니 어떤 곳을 가던 쐬주는 추가요금을 물고서라도

기본으로  몇 병은 시켜야 하는..... 

 

 

 

 

 식당 근처에 있는 교회 안내판

 

 

 

 

 

 

 

 

건물 양식으로 보아 나름 오래된 교회같아 보이는 군요.

 영국이란 나라 자체가 오래된 건물들은 어떻게 하던지 헐지 않고 ,

내부를 리모델링하여 재활용하는 나라이다보니 이렇게 남아있다면

역사적으로 보존될만한 건물임에는 틀림없었을 것입니다.

 

 

 

 

 

 이 런던 전 중앙청과물시장 주변 코벤트 가든 근처에는 뮤지컬이나, 발레 오페라 공연장이 여기저기 있더군요.

 

 

 

 

 

 

 아마 이 뮤지컬 공연장은 영국에서 근자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유명한 공연을 하는지

 부모님들과 공연장을 들어 가기 전 공연 선전포스터 앞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는군요.

 

 

 

 

 정면에 로얄 오페라하우스 건물도 바라다 보이고 골목 가운데 전 중앙청과물시장 코벤트 가든도 바라다 보입니다.

 

 

 

 

 

 로얄 오페라하우스 건물(중앙 유리 구슬 안에는 마릴린 몬로의 형상)

 

 

 

 BLANC 전 중앙 청과물시장 전경

 

이 시장은 도심 한가운데 있다보니 지저분하고 교통이 혼잡하여 이를 개선코자 교외로 이전하고는

 역사적 보존 가치가 있는 건물이다보니 리모델링을 하여 코벤트 가든으로 명명

길거리 공연장으로 활용하고 있답니다.

 

 

 

 

 건물 지하 경양식집 앞 공터 공연장에서 노래하는 길거리 공연 성악가수

 

 

(이런 분들은 다 런던시청의 허가를 받은 분들로 제가 보아도 거의 프로급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노래가 무척 감미롭더군요. 

 

 

 

 

 

 ㅎ 이 넘들도 공연의 매력에 흠뻑 빠졌는지 무척 진지한 표정입니다.

 

 

 

 

 영국은 우리나라보다 위도 차가 있어 선지 우리나라보다 해가 한 두시간 정도 늦게 지고,

 해가 조금 일찍 뜨는 ..... 그러다보니 초저녁이지만 이렇게 밝답니다. 

 

 점포에 불을 켜논 것들을 보면 조금 이해가 되리란 생각이.....ㅎ.

사진이  대체로 어둡게 나왔지만 제가 조금 보정을 혀서 조금은 밝게 보인답니다.

 

 

 

 

 

암튼 먹거리와 길거리 공연을 함께하면서 공연을 아무런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매력임에는 ......

또 이 코벤트 광장 주변에는 영국의 유명한 명품 샾도 많다보니 

 휴일이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오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Soul을 부르던 길거리 가수 인데 귀담아 듯는 관객들이 전혀 없는 ......ㅎ.

 조금은 좀 애처롭단 생각이 들더군요.

 

 아마도 영국에선 이런 타입의 노래들은 별로 좋아하지를 않는 것인지 전 이해가 안되더군요.

노래 수준은 나름 좋았단 생각인데.....

 

 

 

 

 

 

 

 

 

 

 

 

 

 

 

 

 

 

NOVELLO 우리가 맘마미야를 볼 상설공연장 입구 랍니다.

 

 

 

 

 

 

 맘마미야에 출연하는 뮤지컬 배우들 모습

 

 

 

 

 

 공연장 시작 전 내부 전경

 

 

 

 

 

입장표

 

 

 

 

 

 

 공연을 끝마친 뒤 뮤지컬 배우들의 인사 

 

 

 

 

 

 

 사실 공연장 내부에서는 어떤 사진도 못 찍도록 제재를 하고 카메라를 들면 다가와

주의를 주었지만,  어렵사리  몇 장을 찍었답니다.ㅎ  

 

 

 

 

 숙소로 돌아가기 위한 버스 유리창에 새겨진 독도는 우리 땅이란 단어가 마음에 와 닿았지만,

 조금은 아쉬웠던......

 

 

(이왕이면 이 글 밑에 영어 표기도 하였으면 하는 안타까움이....)

 

 

 

 

 

 

 

 런던아이의 야경

 

 

 

 

 

현재는 가동하지 않는 화력발전소라는데 앞으로 리모델링하여 다시 어떤 용도로든 재 사용할 예정이라는 건물.

전 저 건물을 처음 보고는 어떤 공연장 같단 생각을 하였는데....ㅎ

 

 

 

 

 

 

 

 

 

템즈강의 야경을 바라보면서 늦은 밤 히드로 공항 옆에 있는 호텔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