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4. 24. 15:00ㆍ나의 이야기
선유도 명사십리해수욕장 전경
선유도 명사십리해수욕장(선유해수욕장)은 천연 사구해수욕장으로서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고운 모래를 명사라고 하였는데,
이 선유해수욕장의 길이가 십리라서 선유 명사십리해수욕장이라고 한다.
또 이 선유해수욕장은 독특한 지질학적 지형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본 섬과 또 다른 섬이 오랜 기간동안 해일과 융기에 의하여
두 섬이 사구로 연결된 해수욕장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해변으로는
굴업도의 목기미해변과 같은 지질학적 특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선유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으로 향하는 선유3리 부근 습지엔
작년에 다 자랐던 노란 갈대 사이로 푸릇한 새 갈대가 자라나기 시작하였고,
주위엔 온통 옆은 연초록으로 물들어 짙어 가는 봄을 느끼기에는 아주 좋았답니다.
선유도 해수욕장 멀리 뒤편으로 대장교가 바라다 보인다.
선유 해수욕장 모래사장에 죽어 버린 숭어
천연기념물 제326호 검은머리물때새
줌렌즈를 장착 안한 탓에 기회를 놓칠세라 어설픈 촬영이 될 수 밖에는.....ㅜㅜ
이 새는 굴업도에서 찍어서 올린 적이 있는지라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선유해수욕장 후면에 있는 망주봉(152M)
선유도 명사십리해수욕장을 배경으로 한 컷을...... 쩝!
내가 찍은 사진이 아니다보니 별로 마음에 들지가 않는....ㅜㅜ
해변에서 만난 벽안의 이 처자들은 이 아름다운 고군산군도 선유도를
어켜 알고 찾아 왔는지 모래사장에서 요가연습에 열중이었는데....
궁금도하여 반가움에 잘못하는 영어 실력으로 몇 마디 대화를 나눌 수가 있었었고,
또 같이 사진을 찍는 영광을....ㅎ
환한 미소가 무척이나 나를 줄겁게 하였던 벽안의 처자
미국인 처자들로 서울에서 학원강사로 일을 한다는 두 아름다운 아가씨들
이들과 잠시 나누웠던 대화는 서로에게 유익하였고,
또 서로에게 웃음을 주기에도 줄거웠었던....ㅎ
선유2리 마을로 이곳에서 무녀도로 갈수가 있으나
오늘 트래킹일정이 빠듯하여 무녀도는 다음 기회로 미룰수 밖에 없었다.
명사십리 선유해수욕장 전경으로 가운데 망주봉이 바라다 보인다.
보이는 큰 다리가 장자대교이고 작은 다리는 대장교
장자대교
후면에 높은 산이 망주봉(152M)
장자대교를 향하던 방향에서 좌측 산능선을 타고는 선유봉으로 산행을 시작하였다.
선유봉 3부능선에서 바라보이는옥돌해수욕장 쪽 해변경치
선유봉을 오르는 능선에는 진달래가 만개를....
선유봉 5부능선에서 바라본 선유해수욕장과 망주봉
선유봉 6부능선에서 바라 본 장자대교
선유봉(112M)으로 오르는 등로는 낮은 산임에도 불구하고,
제법 암능미가 돋보이고 험준한 절벽으로 이루어져서 산행의 재미가 쏠쏠하였는데....
산은 비록 낮아도 해안가라서 육지로 치면 250M정도의 절벽길 같다는 생각으로 이해하셔야되는.....ㅎ
8부능선 절벽에서 내려다 보는 해안 경치(조금은 아찔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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