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느티나무로 유명한 강화도 벽련사의 설경(2013.2.3)

2013. 2. 4. 16:45나의 이야기

 

 

 

 해마다 진달래가 만개할 때 마다 강화 고려산을 자주왔던 사유로

 이 느티나무가  모 새삼스럽게 처음보는 나무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 백련사에서는 명물 나무임에는 틀림없다.

 

 여자가 임신한 모습 그대로를 닮아버린 기이한  느티나무.

웃음이 절로 나올 정도로 닮은 모습에 감탄을 보낼수 밖에 없는.....ㅎㅎ 

 

 

 

 

 

 

 임신한 느티나무 전면 모습 (갑자기 폭설이 내려기 시작하더니 카메라의 렌즈까지 눈송이들이 날아오는....)

 

 

 

 

 

 

 오래된 거북형상의 주춧돌로 아마도 비각의 하단부로 추정해 보지만 비석도 없고,

 거북형상도 많이 훼손되어 형체를 알아 보기에도 힘들다.

 

 

 

 

 벽련사 본당 전경

 

 

 

 

 벽련암 안내판(벽련사의 중건 연대 및 설명 생략)

 

 

 

 

범종각

 

 

 

 

 

 극락전

 

 

 

 

 

 

 

 요사체

 

 

 

 

 

 

 

 

 

 

 

 

 

갑자기 폭설이 내려 하산도로는 제법 눈이 많이 쌓여 있었고,

 경사도가 제법있는 산중도로다 보니 내려갈 때는 진땀을 흘리며 곡예운전을  할수  밖에 없었다. 

 

 것도 커브가 심한 비탈길에서는 핸들이 지맘대로 돌아가는 위험천만한 일들이...... 

그래도 다행히 능숙한 운전 솜씨로 별사고 없이 하산을 할 수 있었다.

 

서울로 귀경하면서 강화도 전역은 눈길로 뒤덮여 도로마다  차량 접촉사고가 벌어져

 심하게 파손된 흉물차량들이 여기 저기에.....ㅜㅜ.

 

눈길에서 일어난 대형사고들을 바라보면서 좀 천천히 저단으로 운전하지는 못하는 건지 씁쓸한 생각만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