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새날에 일출을 바라보며 남해 바래길을 따라서.3

2013. 1. 3. 20:10나의 이야기

 

 

 

보리아제비 열매가 아직도 달려서 여물어 가는.......

 

 

 

 

 

 

 

 

 

 

 

 

 

 

 

 

 

 

몽돌해안으로 여행을 오신 할머니와  장난꾸러기 손자 손녀들과의 정겨운 모습은

 나를 줄겁게 하기에 충분하였고....ㅎ

바지가 흘러 내린 손자 녀석의 엉덩이가 앙증스럽게 느껴만 진다. 

 

 

 

 

 

 

 

 선구몽돌해변

 

 

 

 

 

 

 덕장에 내다 말리는 물메기들 (아마 이제 이 곳은 물메기가 많이 잡히는 시즌인지 무척 흔하다는 생각이....)

 

 

 

 

 해안가 작은 항구에는 망상어 때가 엄청나게 군집되어 있어서

짱돌 하나 만 던져도 여러 마리가 맞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사촌해수욕장

 

 

 

 

 

 

 폐가 지붕 굴뚝에 산호대가 PVC굴뚝관을 타고 자라나 굴뚝 끝 부분에 꽃으로 핀

이 우스꽝스런 풍경은 자연의 강인한 생멱력에 대한 경이라는 생각에....

 

 

 

 

 

 충렬사 부근 식당에서 물메기탕으로 늦은 점심과 쐬주 한 잔으로 피로를 달래는..... 

 

 

 

 

 

 

남해 바래길 제1코스의 정확한 명칭은 다랭이 지겟길로

평산항에서 시작하여 사촌 해수욕장을 거쳐 가천 다랭이마을 까지를 코스로 하는데

오늘 트래킹은 가천에서 사촌항까지의 단축코스를 걸었었다.

 

총 거리는 16Km구간이나 오늘은 귀경 할 시간이 많이 소요되리란 생각에

이중 핵심 코스인 9Km만 단축하여 트래킹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