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금오도 비렁길을 따라서.6

2012. 11. 18. 16:21나의 이야기

 

 

 

 

제3구간 갈바람통 전망대

 

 

 

 

 

바다를 향하여 자란 소나무가 멋진 풍경으로 다가 온 갈바람통 전망대

 

 

 

 

 

 

 

제3구간 매봉전망대 아래에 있는 해변풍경

 

 

 

 

 

 

비렁길 구간을 걸으면서 조금 안타까웠던 것은  이곳 해안가에 있는 소나무들이

 다 솔잎흑파리병에 걸려서 심하게 말라간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젠 기온도 많이 올라가서 북방계식물인 소나무가  잘자라지 않고,

 사라져가야 할 운명이지만 그래도 이런 해안가에 고고하게 자라는 우리의 고유 수종인 소나무는

  여건이 되는 한 우리가 스스로 보호해야 할 일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

 

앞에 보이는 산이 제3구간 매봉전망대가 있는 산이나 여기서 바라보는

해안경치가 이 곳 금오도 비렁길의 제일 백미코스 같은 .....

 

 

 

 

 

 

 

 

 

 

 

 

이 지점에서 제 3구간 종주를 포기하고 다시 제3구간 출발점으로 되돌아 가기로 마음먹었다. 

 4시20분배로 나가기로 예정되어 있어서 학동까지 가서 되돌아 나오기에는

도저히 무리란 생각에 나머지 구간은 다음 기회로 미룰 수밖에 없었다. 

 

 

 

 

 

 

 

 

천남성 (옛날 사약의 원료) 열매가 빨갛게 탐스럽게 익어 있으나 이 열매는 독성이 강하다.

 

 

 

 

 

 

 

다시 되돌아 온 직포포구 이곳에서  간단한 문어회로 막걸리 한 잔과 더불어 간단한 휴식을 취한 후

 금오도에 2대밖에 없는 택시(부부가 운영: 011-608-2651, 011-9614-2651)를 타고 여천항으로 이동을.....

 

 

 

 

 

금오도 여천항에서 돌산도 신기항으로 건너가는 16:40분 철마선을 타는.....

 

 

 

 

 

 

 

 

돌산도 신기항 전경

 

 

 

 

여수 시가지 전경

 

 

 

 

여수의 유명한 게장백반집에서의 저녁밥상(가격8,000냥)

중간에 동태탕이 빠져 있음(잘하는 집으론 돌산대교를 건너 좌회전하면  두꺼비 ,우황식당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