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진남약수터 부근의 아름다운 전경들(2011.8.27 늦은 오후와 2011.8.28 새벽 )

2011. 8. 29. 23:46나의 이야기

 

이 소나무 위의 땅이 문경시  진남교 진남약수터 근처로 나를 초대한 지인의 땅입니다.   오후 도착하자 마자 강변에 어릴적 추억을 더듬어 어항을 놓고 초대 받은 7명이  멍 반 마리와 염소 반 마리로 밤이 깊도록 소주 한 잔과 더불어 이야기 꽃을 피우고 아침에 어항을 건졌더니 어떠혔을 까요?

 

                      어항을 놓는 준비모습입니다. 어항도사인 제가 어릴적 방식으로 어항을 놓았지요.

                                              물속에 어항 놓은 자리가 잘보이질 않는군요.ㅎ

                 이렇게 멍반마리와 염소 반마리에 취해서 밤은 깊어만가고... 벌써 감나무엔 감이 굵어져서...

 이렇게 숙소의 새벽은 이쁘게 날이 밝아 왔습니다. 벌써 나도 모르게 가을이 왔는지 숙소의 창문을 열고 잤다가 술기운도 달아날 정도로 차가운 찬기에 떨면서 잠자리에서 일어 났답니다.

 

 

 

 

                                                새벽 지인의 숙소  근처를 산책하였습니다.

 

 

 

 

 

 

 

 

 

 

 

 

 

 

 

여기에서 문경 레일바이크가 출발하나 봅니다.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이렇게....ㅎ

 

 

 

 

이건 유자라고 우리 어려서 화단에 기르던 것 같은데...속에는 빨간 씨앗을 감싸는 열매가 있고 달작지근한.....

 

 

 

 

 

 

 

 

                                                      연못을 만든다고 화단공사가 한창입니다.

 

 

 

아침에 어항으로 잡은 물고기들입니다. 제법 양도 많고 또 잡은 고기가 민물 잡고기로선 아주 좋은 매운탕 깜입니다. 결국 많아서 이 민물고기를 청량사 강변 입구 매운탕집에 부탁혀 매운탕으로 꿇여서 점심을 먹었답니다. 4만냥짜리 두개가 될 정도더군요. 민물 매운탕집 사장이 이 좋은 고기를 어디서 잡으셨냐고 묻더군요. 청량사 쪽에선 이런 귀한 잡고기들은 잡히지도 않는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