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7. 15. 23:30ㆍ나의 이야기
곽지과물 해변 전경
곽지해수욕장은 길이 350m, 너비 70m의 백사장과 평균 수심 1.5m, 경사도 5~8도의 좋은 조건을
갖춘 해수욕장이기 때문에 청소년 수련장이 설치되고 단체 피서객이 많이 찾습니다.
곽지리는 선사시대의 패총이 발견되었을 정도로 유서 깊은 마을로 지금의 곽지해수욕장은
옛날에 마을이 들어서 있던 곳이었으나, 어느날 갑자기 모래에 파묻혔다는 전설이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곽지 과물 해변은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에 있는350m 정도의 해변으로 물이 깊지 않고,
파도가 심하지 않아 여름철에 인기있는 해수욕장입니다.
이 곳 곽지해수욕장에는 용천수가 있는데 용천수는 냇물을 형성하지 않고
땅에서 솟아오르는 물을 말합니다.
과물노천탕 전경
제주도 말로는 "솔 베기" 물"로 바닷가에서 솟아 나오는 용천수는 논으로 끌어다 쓸 수가 없었기에
(양수기가 없던 시기), 그냥 버린다는 뜻의 '논다'라는 말과 결합해 논짓물이라고 하였는데
하예동의 논짓물이 유명하지만 곽지 과물 해변에도 논짓물 노천탕이 있습니다.
드라마 2015 베이커리 카페 앞 해변에 설치된 사진 촬영용 의자
저도 연애의 맛 촬영장소로 알려진 2015 드라마 베이커리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커피 한 잔을 한 다음
이 곳 방문기념 인증 사진을 남겨 봅니다. ㅎ
해변을 바라보며 쉴 수 있도록 만든 소파
2015 드라마 카페 베이커리의 기념사진 촬영 장소
곽지해수욕장 진입로 곤지암 해장국집 앞에 놓인 다육
곱게 꽃망울을 터트린 수선화
난생처음으로 보는 브로콜리의 꽃들로 브로콜리의 파란 야채는 많이 보았고 먹기도 하였지만,
이렇게 노랗게 꽃이 핀 군락은 처음으로 봅니다.
꽃을 이렇게 피도록 방치한 이유가 무엇인지는 잘 모르지만 상품 가치가 떨어져서 출하를 포기했든가
아니면 씨를 얻기 위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개한 브로콜리의 꽃
브로콜리는 양배추류를 기원으로 하는 꽃양배추와 동일계통의 재배 식물로서
꽃봉오리를 채소로 이용합니다.
브로콜리의 원산지는 지중해 동부 연안이고 수천 년 전에 이미 재배되었던
케일에 기원하고 있습니다.
1660년까지는 브로콜리의 기록은 없으나 꽃양배추보다는
기원이 오래된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볼 수 있는 것과 같은 브로콜리의 재배품종이 육성된 것은 19세기부터이고
이 시기에 미국으로 전파되었습니다.
일본에서도 19세기 후반에 도입되었으나 일반보급은 없었고
제2차 대전 후에 보급되었습니다.
유럽에서는 콜리플라워(꽃양배추)의 만생 품 종군을
브로콜리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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