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메니아 실크로드 상인들의 쉼터 오르벨의 카라반세라이(2019.8.27)

2020. 1. 22. 22:17나의 이야기











2,410m 고지대인 오르벨의 카라반세라이에서 내려다보는 자연풍경들



























카라훈즈를 떠나 세반으로 향하다가 도로변 상점 근처 식당가에서

 잠시 용변과 휴식을 취하기 위하여 쉬었다 갑니다.




















상점가 앞의 코카서스 산군들 전경으로 이 지역 대다수가 저런 풍경들이다보니

 이젠 장기간 여행이 피곤할 때인지라 조금 실증도 나는.....ㅎ



















 










도로변에 있는 오르벨의 카라반세라이(Orbelian's Caravanserai) 표지판


























도로 안쪽에 바라다 보이는 오르벨 카라반 세라이 Orbelian's Caravanserai)

























2,400m 고지대인 바데냐츠 산 고개(셀림 산 고개라고도 함)를 배경으로























오르벨의 카라반세라이 전경 





















기념품을 사고 있는 유럽 여행객들





















오르벨의 카라반 세라이 (Orbelian's Caravanserai)전경




















오르벨의 카라반세라이는 아르메니아 바요츠 드조르 주에

 있는 카라반세라이 입니다.


이 것은 1332년 체사르 오르벨리안 왕자에 의해 산악 지대인 바요츠 드조르에서 건너올 때

지친 여행자들과 그들의 동물들을 수용하기 위해 바데냐츠 산 고개(셀림 산 고개라고도 함)를

 따라 건설되었습니다.


 해발 2,410m의 높은 곳에 있는 바덴야츠산 고개 남쪽에 위치한 오르벨리안 카라반세라이는

아르메니아에서 가장 잘 보존된 카라반세라이입니다.



카라반세라이의 유일한 출입구는 구조물 본관에 인접한 직사각형 출입구에 있는데 

그 것은 세 개의 아치 위에 놓여 있는, 간판이 있는 돌로 된 지붕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쪽 입구 왼쪽 위에는 날개 달린 동물과 출입구 우측 상부에는

 황소가 부조되어 있습니다.


동쪽에는 이 아치들이 창문 가장자리에 놓여 있으며 전각의 남쪽 벽과 입구 벽 파사드는

 어떤 장식도 없는 카라반세라이의 몇 안 되는 곳입니다.


입구에는 반원형의 린텔 주위에 장식이 되어 있는데, 왼쪽에는 날개 달린 동물의

 높은 보호막이 있고, 오른쪽에는 보틀 위에 황소가 있습니다.


 다른 장식은 각각 독특한 디자인을 가진 홀의 각 오큘리 주변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홀 안쪽 전경




















홀 중앙 전경




















천정 채광및 환기구 전경 





















여물통 전경

























오르벨의 카라반세라이 안에서 출입구 밖을 바라다 본 전경




















 입구쪽 천정에는 두 개의 비문이 있는데 하나는 페르시아어로,

 다른 하나는 아르메니아어로 쓰여져 있습니다.


 입구의 반원형 보퉁이에 쓰인 페르시아의 비문은 반달족에 의해 거의 훼손되었지만,

 오른쪽 상단의 입구를 지나 동쪽 내벽에서 발견된 아르메니아인의 비문은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카라반세라이는 현무암 덩어리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1개의 홀을 3개의 나방으로

 나누어 다면체 기둥 7쌍으로 하고 있습니다.


상인들을 짐을 운반하던 말이나 낙타, 당나귀들은 중앙 홀 좌우의 좁은 통로에 쉬게 하였으며 

기둥 사이에는 동물들을 위한 여물통들이 있었고, 복도 한쪽 구석에는 물웅덩이가 있었습니다.


상인들은 카라반세라이 서쪽의 좁은 통로의 끝에

 세워진 별실에서 잠을 잤습니다.


3개의 방이 있는 홀 위의 지붕에는 각각 오큘러스가 있는

 세 개의 평행한 금고가 있었습니다.


 금고는 통로를 따라 기둥에서 기둥으로 뻗어 있는 아치들로 지탱되어 있었고,

 기둥에서 벽으로 이어져 있었습니다.


 각각의 금고 가운데에 놓여진 오큘리는 햇빛과 신선한 공기를 들어오게 하는

 동시에 연기를 내뿜는 데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2,400m 고지대의 맑은 자연 풍광을 바라다보는 관광객들  






















이제 다시 차를 타고 세반호로 향하면서 바라다 보는 코카서스의 높은 산악들 전경






















제 짐작에 구름에 걸쳐 있는 산의 높이는 대략 3,200m 내외는 되리란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