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바르드지아 거대한 동굴교회 도시.2(2019.8.21)

2019. 10. 7. 20:28나의 이야기














조지아 바르드지아 동굴 교회도시에서 내려다보는 쿠라(무크다리)강과 교회도시 전경
























동굴 교회도시 출입구 돔은 이슬람 문화적 요소가 많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마치 인도 국기의

 수레바퀴 형상을 닮은 것으로 보아서 이 지역이 오스만 투르크나 페르시아의 침략을 받았던

영향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따라서 이 건물 자체는 타르마 여왕시대의 건물이

 아니라 오스만 투르크나 페르시아의 침략 이후 복원 과정에 만든 것으로 보여 집니다.






































  동굴교회 도시 제일 중앙에 위치한 성모 안식교회의 종 
































성모 안식교회 출입문 앞 통로 천정에 새겨진 벽화



























통로 벽면벽화


























통로 천정 벽화를 반대로 찍어본 사진





























성모 안식교회의 벽화 전경 



좌측  하단부에 있는 이콘은 조지아를 기독교국가로 만든 시그나기에 묻혀있는

 성녀 니노란 생각이......



























성모 안식교회의 벽화 전경 





주민들이 거주했던 수많은 동굴은 텅빈 상태로 미로와 같은 길을 따라 서로 연결되어 있는데 그 중

제일 중앙에 화려한 프레스코 벽화가 그려져 있는 웅장한 교회는 지금도 수도사들이 거주를 하며

 유지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사실 이 내부는 사진 촬영을 금하는 금하는 장소로 표기가 되어 있었는데 여자 수도사님이

출입문 밖에서 줌으로 당겨 사진을 찍는 저를 특별히 제지하지는 않더군요.


 그러나 전면부 제대와 내부 돔은 눈요기로 ......ㅜㅜ

























오른쪽 벽화는 이 동굴교회 도시를 계획한 기오르기 3세와 이 동굴교회 도시를 완성한 그의 딸

 타마르 여왕의 모습으로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는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성모안식교회 좌측 동굴안에 만들어진 기도처


































 동굴 내부에 있는 샘물




































 마구간
































와이너리 포도주 저장고



















 













미로와 같은 여러 개의 방들 길을 잃지 않고 다닐 수 있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 할 정도로

 동굴속은 미로 그 자체였습니다.


한사람이 겨우 지나 다닐 수 있는 컴컴한 동굴을 한참 지나야하는 곳도 있었고 아슬 아슬하게

만들어 놓은 목재 계단을 타고 겨우 올라가서 다시 내려가야 햇볕을 볼 수 있는 동굴도

있었습니다. 

 

날씨는 더운데 식은 땀을 흘리며 동굴탐사 체험을 하듯 여기저기 돌아다니다보니 

이 동굴 도시의 크기가 짐작 할 수 없을 정도라는 것을 깨닭게 됩니다.


바깥에서 보는 것보다는 훨씬 큰 규모라서 과연 이날 제가 돌아 본 것이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 지라 도시의 크기를 짐작 할 수도 없었습니다. 
























동굴 미로에서 만난 이스라엘 모녀

























이스라엘 아줌씨의 딸래미가 찍어준 기념사진




※ 사람의 인연이란 참 묘하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여기서 우연히 만나 헤어졌지만

2일 후 제가 묵었던 구다우리의 마르코 폴로 호텔 수영장에서 다시 만나게 되더군요. 


























아파트13층 높이에 세워진 바르드지아 동굴교회 도시는 돌산을 뚫어 만든 도시로 통상적으로

조지아 바르드지아 동굴도시로 불리워 지는데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이 되어 있는 곳으로

죽기 전에 가봐야 할 관광지로 소개가 되는 곳입니다.


지형적으로 동서양이 만나는 길목에 위치한 조지아는 그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전쟁이 잦은 곳이 었던 까닭에 발전도 미비한 나라입니다.


아직도 북부 지방은 분리주의자들에 의하여 통제하에 있고 여행도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 바르드지아 동굴교회 도시는 잦은 전쟁으로 고통받던 국민들을 위한 은신처로 지어졌다고

하는데 최대 5만명의 사람들이 피신을 할 수가 있었다고 합니다.


회의장, 마구간,도서관,빵집,목욕탕,우물등이 있었고 교회까지 설치가

 되어있었으니 현대판 방공호란 생각이.......ㅎ











  














바르드지아 동굴교회 도시를 돌아 본후 근처 쿠라(무크다리)강변의 레스토랑으로 향합니다.

























쿠라 강변의 레스토랑 전경


























레스토랑 화단


























쿠라강변 레스토랑 화단에서......


























다양한 국적의 유럽 여행객들 전경



 이 곳 바르드지아  동굴교회 도시가 유명한 탓인지 전세계의 수 많은 관광객들이

이 곳을 찾아오고 있는 탓에 식당가도 예외는 없었습니다.





























이제 점심을 먹고나서 보르조미로 2시간 정도를 다시 이동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