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5. 21. 00:33ㆍ나의 이야기
청보리밭 사이로 곱게 핀 개양귀비의 아름다움과 함께한 아름다운 소녀
아름다움에는 나이가 없습니다.
미란 것도 결국은 가꾸어야하는 것이기에 나이가 들어도
아름다움을 지니려는 본성은 욕심이 아닙니다.
개양귀비는 5월에 보통 붉은색으로 피지만 품종에 따라 엷은 홍색·자줏빛
·흰색 등 여러 색상의 꽃이 핍니다.
양성화로 가지 끝에 1개씩 달려 피는데 꽃봉오리는 긴 타원형이며 꽃이 피기 전에는
밑을 향해 있던 꽃망울이 필 때는 차차 위로 향합니다.
2조각으로 되어 있는 꽃받침 잎은 녹색이고 가장자리가 흰색이며 털이 있는데
꽃이 필 때 떨어지며 꽃잎은 4개가 서로 마주나며 다소 둥글고 수술은 여러 개로
꽃가루는 검고 암술대는 방사형으로 5~18개입니다.
개양귀비꽃은 우미인초 또는 애기아편꽃이라고도 하며 양귀비와 비슷한 꽃이
피기 때문에 개양귀비라고 부릅니다.
중국에서는 우미인초라고 하는데 우미인의 무덤에 핀 꽃이라
하여 붙인 이름입니다.
전체에 길고 거센 털이 빽빽하게 나며 줄기는 곧게 자라며 가지를 치며 유독식물로
열매를 여춘화과실(麗春花果實)이라고 하며 내한성은 강하나 이식에 약하므로
직접 파종하여야 합니다.
관상용·약용으로 이용되며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사용합니다.
주로 소화기·호흡기 질환을 다스리는데 사용되며 경련, 구토, 마비, 무도병, 복만시통, 복통,
불면증, 설사, 수렴제, 수족마비, 수족불수, 심장마비, 위염, 위장염, 위통, 이질, 장염, 지음,
진통, 탄산, 해수, 호흡곤란등에 이용합니다.
상동 호수공원에는 개양귀비(우미인초)가 만개하여
푸른 청보리와 어우러져 상동호수공원을 아름답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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