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18. 10:03ㆍ나의 이야기
태양의 꽃 해바라기와 아름다운 소녀
7월이오고 여름이 되면
피는 꽃 해바라기
해바라기의 꽃말은 숭배와 기다림입니다.
해를 따라 움직이는 꽃
오로지 태양만을 바라본다는 뜻에서
이름 붙여진 해 바라기
오래 전 콜럼버스가 아메리카대륙을 발견한 다음 유럽에 알려졌으며
해버라기는 태양의 꽃, 황금 꽃이라고 불리어 졌습니다.
해바라기에는 슬픈 전설이 담겨져 내려 옵니다.
그리스의 두 요정이 태양의 신 아폴로의 눈부신 빛에 매혹되어 그를 연모하게 되었는데
서로 태양의 신을 차지하려고 싸우고 이간질을 하다가 한 요정은 규율을 어긴 죄로
죄수가 되고 또 한 요정은 이간질이 태양의 신 아폴로에게 들켜서 사랑를 이루지
못하고 태양의 신에게 사랑을 애원하다가 해바라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전설은 비록 안타깝게 사랑을 이루지 못하였지만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해바라기 꽃을 선물해서 한결같은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도 좋으리란 생각입니다.
도심속에서 해바라기농장을 볼 수 있는 곳은 그리 많지 않기에
이 곳 수원 당수동 시민농원은 도심속의 별난 세상이기도 합니다.
마침 오늘 이곳에는 다래기장터가 열려 수원 시민들과 함께 하는 작은 공연도
있어선지 가족들 나들이 코스로도 아주 좋았습니다.
다래기장터의 작은 행사인 도란도란 추억사진
해바라기뿐만 아니라 작은 연못엔 관곡지만큼 화려하지는 않지만 ,
연꽃들도 함께 피어 찾아 오는 방문객들을 반깁니다.
코스모스와 연꽃
해바라기의 아름다움을 담으려는 수원 시민들
해바라기 꽃밭속에서 셀카를 찍는 소녀
7월의 해바라기 소녀
그대는 청순하고 아름다웠기에
더욱 아름다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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