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1. 9. 12:14ㆍ나의 이야기
윤중로의 가을은 벗나무의 고운 단풍으로부터 온다.
봄에는 활짝 핀 벗꽃으로 우리들에게 아름다움을 가져다 주고
가을엔 이렇게 붉게 물든 낙엽으로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가을이 오면 시간내어 언젠가 걷고 싶었던 길
윤중로.
우연인지는 몰라도 기회는 찾아 왔다.
국회 후생관에서 열린 친구 따님의 결혼식
삼실이 여의도에 있었던 까닭에 윤중로의 가을은 내게 항상 가까이에 있었지만,
8년 전 사무실을 다른 곳으로 이전하고는 이 곳을 잘 찾아 오지도 않았으니
무척 오랜 만에 찾았던 까닭에 색다른 감회가 든다.
국회의사당 주변의 윤중로 전경
밤섬 부근과 119 한강 수상구난구조대 주변 전경
마포 당인리 주변 전경
여의도의 고층 건물들 전경
서울 마리나요트 클럽 계류장 전경
놀이본부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젊은 영혼
그래 이용자라도 없으니 너라도 열심히 참여해야지......ㅎ^^*
한강놀이본부가 운영하는 각종 체험활동
홍보가 덜된 탓인지 이용자가 적어 이용자 보다 아르바이트 학생 수가 더 많은 ......
젊은 학생들에게 아르바이트 비용을 주려고 기획한 서울시의 프로그램이겠지만
조금은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멀쩡한 잔디밭을 파헤쳐 이 늦가을에 씨앗을 심는 우둔한 프로그램이라든가
홍보 부족등은 전형적인 예산 낭비 같다는 생각이......ㅜㅜ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이렇게라도 쉽게 아리바이트 비용이라도 벌수 있는
젊은 영혼들이 이 일을 하고 있다는게 다행스럽단 생각이.....ㅎ^^*
한강변 갈대밭을 따라 절친 셋이서 선유도까지 트래킹을 강행해 본다.
제3한강교에서 바라다 보는 선유도 구름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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