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사자춤(2014.10.12 구룡공원에서)

2014. 10. 21. 16:39나의 이야기

 

 

 

 

 

 

 

홍콩 구룡공원에서 우연히 관람하게 된 사자춤 전경

 

 

 

 

 

 

 

 

 

 

 

 

 

사자춤은 중국의 가장 특징적인 문화예술의 하나로 이 전통은 몇 천년의 세월을 거쳐 전승되어 왔습니다.

 당, 한 ,진 왕조에서도 서로 다른 형식으로 사자춤은 전승되어져 왔고 사자춤의 유래는

" Nian(년)" 이라는 괴물을 쫓아 복과 부, 장수를 얻고자 함입니다.

 

사자춤은 신년, 8월의 정월 대보름, 다문화 이벤트의 축하기간에 많이 행하여집니다. 

 또 한 새로운 가게의 오픈이나 결혼식, 출생등의 행운과 부를 원하는 곳에서 많이 행하여 집니다.

사자춤은 크게 북쪽과 남쪽의 춤으로 구별되는데 북쪽 사자가 실제 사자를 좀 더 닮았지만,

양쪽 모두 현실적으로 사자를 묘사하고 있답니다.

 

사자춤은 즉흥적인 춤이지만 대게는 안무를 짜서 공연을 한다고 합니다만, 퍼레이드 같은 경우에는

 즉흥적인 공연을 많이하고 짜여진 공연에는 북과 징, 그리고 빠의 음악에 맞춰 공연을 한답니다.

 

그러면 홍콩 구룡공원에서 우연히 관람하게된 중국 사자춤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이 날은 휴일이라선지 공원에는 이 지역의 많은 학부형과 이 곳 침사추이의  유지들이

 초청되어 있어선지 유치부의 어린 아동들은  사자춤 사부들의 지휘 아래

 일사분란하게 사자춤 공연을 시작하더군요.

 

물론 어린 아동들이다보니 공연이 그리 익숙하지를 않아 실수도 연발하였지만,

그래도 중국의 전통의 맥을 이어가는 어린 아이들에게 많은 박수 갈채를 주었답니다.

 

 

 

 

 

 

 

 

 

 

 

 

 

 

 

 

 

 

 

 

 

 

 

 

 

 

 

 

 

 

 

 

 

 

유치부 사자춤 공연이 끝나자 관람객들은 이 들 사자에게 조화를 던져줍니다.

 

 

 

 

 

 

 

 

 

 

 

 

 

 

 

 

그리고 나서는 이 곳 저 곳을 찾아다니며 인사를 드리면

이 곳 유지들과 학부형들은 격려의 말씀을 해주는 것 같더군요.

 

 

 

 

 

 

 

 

 

 

 

 

 

 

 

세상은 어느 나라를 가든지 열혈 학부형은 어디서나 존재하더군요.

이 젊은 아낙은 자기자식이 이 곳에서 사자춤을 추고 있는지

사자춤에 잠시라도 시선을 멈추지 않더군요.ㅎ^^*

 

 

 

 

 

 

 

 

 

 

 

 

 

 

 

 

 

이 번 사자춤 부터는 조금 큰 학생들의 공연이랍니다

 

 

 

 

 

 

 

 

 

 

 

 

 

 

 

 

 

 

 

 

 

 

 

 

 

 

 

 

 

 

 

 

 

 

 

 

 

 

렇게 의자를 건너는 고난도의 묘기도......ㅎ

 

 

 

 

 

 

 

 

 

 

 

 

 

 

 

 

 

 

 

 

 

 

 

 

 

 

두루마리를 입에 물고 펼치자 폭죽이 터지는......

 

 

 

 

 

 

 

 

 

 

 

 

 

 

 

 

두루마리에 쓰여진 글이야 부나 복,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이겠지만 .......

 

 

 

 

 

 

 

 

 

 

 

 

 

 

모두들 함께 중국의 오랜 전통과 문화를 계승시키려는 어린 아이들의 노력에

 힘을 보태는 이들이야 말로 참다운 중국인이라는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