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오징어를 우리 처럼 구워 먹는 라오(2013.9.28)

2014. 1. 8. 16:22나의 이야기

 

 

 

 

 라오스의 수도 비에티안 길거리에 자전거에 실고 돌아 다니는 마른 오징어구이 판매상

 

이 오징어는 라오스가 바다가 없는 내륙이다보니 아마도 민물 호수나 메콩강에서 잡힌 오징어를

 염장하여 말린 것으로  보이는데 크기가 무척 작아서 두마리를 꼬챙이에 끼워서 구워서 판다.

 

 

 

 

 

 자전거 뒷편에 마른 오징어 상자를 실고 손잡이에는 이렇게 화로에

 숯불을 가지고 다니면서 손님이 원하면 이렇게 구워서 판매를 합니다.

 

사실 마른 오징어를 구워서 먹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무일한 나라라고 알고 있었지만,

의외로 이렇게 라오스에서도 마른 오징어를 숯불에 구워서 팔더군요.

 

마른 오징어를 구울 때의  냄새가 송장 태우는 역한 냄새라서 이 세상에 전무하다 생각하였지만 ......ㅎ.

  암튼 반가운 마음에 오징어구이를 안주 삼아 라오 캔맥주로 입가심을 하는 기분도 그리 나쁘진 않더군요.

 

 

 

 

 

 

 

 

 

메콩강이 흐르는 비엔티안의 강변 제방에서도 

화로에 숯불을 피워 오징어를 구워서 파는 라오스 아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