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의 아름다운 풍경들(2013.5.9)

2013. 5. 13. 10:58나의 이야기

 

 

 

 을사조약(1905년)이후 대거 전주에 들어 오게된

일본인들이 처음 거주하게 된 곳은 서문 밖,

 지금의 전주 다가동 근처의 전주천변이었다고 합니다.

 

서문 밖은 주로 천민이나 상인들의 거주 지역으로

 당시 전주 성안과 성밖은 엄연한 신분의 차이가 존재하던 시절이라서

 성곽은 계급의 차이를 나타내는 상징물로 존재하였다고 합니다.

 

 

양곡수송을 위하여 전군가도가 개설(1907)되면서 전주 성곽의 서반부가 강제 철거 되었고,

1911년말 성곽 동반부가 전주 남문을 제외하고 모두 철거됨으로써 전주부성의 자취는 사라졌답니다.

이는 일본인들에게 성안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으며,

실제로 서문근처에서 행상을 하던 일본인들이 다가동과 중앙동으로 진출하게 되었답니다.

 

이 후 1934년까지 3차에 걸친 시구개정에 의하여 전주의 거리가 격자화되고 상권이 형성되면서,

서문일대에서만 번성하던 일본 상인들이 전주 최대의 상권을 차지하게 되었으며

이러한 상황은 1945년까지 이어져 왔습니다.

 

 

1930년을 전 후로 일본인들의 세력화장에 대한 반발로

 한국인들은 교동과 풍납동 일대에 한옥촌을 형성하기 시작하였답니다.

이는 일본인들에 대한 대립의식과 민족적 자궁심의 발로 였지요.

 

1930년대에 형성된 교동,풍납동의 한옥군은 일본식과 대조되고

 화산동의 선교사촌과 학교,교회당 등과 어울려 기묘한 도시색을 연출하게 되었답니다.

오목대에서 바라보는 팔작지붕의 휘영청 늘어진 곡선의 용마루가 즐비한 명물이

 바로 교동,풍납도의 한옥마을인 것이랍니다.

 

    

 

 

 

 

 전주한옥마을 안내도

 

 

 

 

 태조로 입구

 

 

 

 

 

 

 

 전주명품관

 

 

 

 

 

 전주공예품 전시관 입구

 

 

 

 

 

 

 

 

 

 

 

 

 

 

 

 

 

 

 

 

 

 

 

 

 찍사의 비애는 내가 나를 찍을 수 없다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