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초입에 찾아 본 충재 권벌 선생의 은둔지 닭실마을을 찾아서.2
2012. 11. 25. 21:18ㆍ나의 이야기
충재선생님의 종가
사당
산수유열매
종가집 행랑채 기둥에 내걸린 짚으로 만든 이 볼품없는 장식에 의구심을 가졌으나
이를 물어 볼곳도 없는 안타까움은ㅜㅜㅜ
내 추측으론 이렇게 겨우내내 내어 걸면 한옥 목재를 갉아 먹어 썩게하는 벌레들이 동면을 하려고,
이 짚으로 기어 들어 와 겨울을 나는 사유로 아마 봄에는 이를 걷어내어 태우리란 추정을 해본다.(?)
아마 가로수에 초겨울에 짚으로 감쌌다가 회수하여 초 봄에 이를 태우는 원리같다고,
추정을 하지만 내 추측인 관계로......ㅎ
종가의 내부는 살림집이라서 문틈으로만 엿볼수 밖에는 .....ㅎ
달실(닭실)은 경북 봉화에 위치한 우리나라 전통마을 중의 한 곳이며,
국가에서 지정한 명승지(구,사적 및 명승 제3호)이기도 하답니다.
조선중기의 문신이자 학자였던 충재 권벌(1478~1548)선생께서 마을에 입향하신 이 후
지금까지도 후손들이 지켜오고 있는 안동권씨 집성촌이랍니다.
단일 성씨의 집성촌인 특성으로 인해,
현재 까지도 우리의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고 있는 곳이 바로 이 곳 "달실"이랍니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 초입에 찾아본 관악산 연주대.1(2012.11.25) (0) | 2012.11.26 |
---|---|
봉화 금강소나무숲길을 따라서(2012.11.24) (0) | 2012.11.25 |
겨울 초입에 찾아 본 충재 권벌 선생의 은둔지 닭실마을을 찾아서.1(2012.11.24) (0) | 2012.11.25 |
독립영화 워낭소리의 무대가 되었던 봉화 워낭소리공원을 찾아서(2012.11.24) (0) | 2012.11.25 |
여수 금오도 비렁길을 따라서.6 (0) | 2012.1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