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6. 19. 21:22ㆍ나의 이야기
경계근무 나가는 인천 해양경찰
소야도 도우 선착장
덕적 진리선착장에서 도우선착장까지 운항하는 종선으로 오늘은 기존운항하는 배가 고장나서 해양청소속운반선인 다른 큰배로 그래서 도선료 왕복3,000냥 무료로 탔다. 고장이 자주나면 이렇게 꽁짜로 타니 것도 참 아마 도서벽지민들을 위한 배려지만 덕분에 나도 편리를 받았으니 자주 고장남 좋겠다.ㅋㅋ
오늘 트래킹은 지난번 갔었던 대끝해변으로 가서 그곳에서 루어 낚시를 하다 안잡히면 안가본 반대편 쪽을트래킹을 하려고 마음먹었다.
도착한 대끝해변
이곳에서 루어낚시를 2시간여 정도 해 보았으나 입질도 못보았다. 인천 남항에서 온 낚시배로 거기 탄 낚시꾼들이나 나나 못잡긴 매한가지 ...ㅎㅎㅎ
이곳에서 루어대로 케스팅을 팔아프게 해보았지만 팔만 아팠고....ㅜㅜㅜ
결국은 위쪽 여쪽으로 작은 야산을 넘어서 자리를 옮겼지만
바닥엔 고동소라들이 다닥 다닥 제법 큰넘들도 있다
이 곳에서의 루어케스팅도 입질도 없는...ㅜㅜㅜㅜ
결국은 낚시를 접고 시원한 소사나무그늘로 이동하여 점심을 준비하였다.
오늘 점심 만찬 .라면1개는 1인용버너코펠에 꿇이고 김밥 한줄, 장수 막걸리1통 ,방울토마도 약간 거다 열무김치로 모 이정도면 트래킹중에 먹는 진수 성찬이다.ㅎㅎㅎ막걸리는 얼려서 가져온 탓에 아주 시원하고....
선상낚시두 잘 안되는지 열나게 오가기만 하고....
바위에 붙은 고동소라를 한봉지 가득 채취하여 고기대신 전리품으로 ..... 삶아서 살만 이용 먹으면 것두 좋은 밑반찬이거나 술안주로...ㅎㅎㅎ
찔레꽃이 소담스럽게 피어있는 산 능선을 따라 트래킹을 시작하였다. 해안가로 가고는 싶어도 험하여서 결국은 뒷편 산능선으로....
천남성군락
이곳에도 고사리는 지천으로....
방목한 염소가 새끼를 낳은지 얼마되지 않았는지 4마리를 델고 다닌다. 낯선 침입자인 나를 경계하면서.....
야생들깨로 변한 들깨군락 아마 예전 여기는 밭이었는데 밭에서 농사를 안지으니 숲으로 변하고 야생상태로....들깨향이 코를 찌른다.
여기 저기 지천으로 깔린 야생 들깨들 숲속 나무 그늘 밑에서 자라서인지 넘 깨끗하였고 야생 상태라 그런지 향이 진해서 코를 찌른다.
결국 나는 여서두 자연산 무공해 깻잎을 한봉지 채취하여 먹거리로 챙기고....ㅎㅎㅎ 도시에서야 돈주고 사먹지만 여선 걍 조금의 노력봉사만 하면 이런 좋은 먹거리를 무상으로 채취하니.... 생각보다 섬이란게 잼난다는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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