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자가 창조자가 되는 미술관 석파정 서울 갤러리(2017.6.25)

2017. 6. 27. 21:01나의 이야기










석파정 서울 갤러리 야외에 설치된 조형물 전경 



일요일 비소식이 있었던 탓에 여행을 접고 집안에만 머물러 있었으나 오후가 되어도

 비소식이 없기에 절친과 함께 부암동 백사실계곡으로 트래킹이나하려고 부암동으로

차를 몰았으나 부암동 근처에 이르러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대안으로 생각을 한 것이 석파정과 대원군 별서를 돌아보는 것으로 변경을 할 수 밖에는 없었는데,

  저는 대원군 별서와 석파정이 석파정 갤러리를 통하여 구경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잘 몰랐기에

석파정갤러리 입구에서 주차요원한테 석파정을 보려고 한다고하니 제 차를 대원군별서

아래쪽의 주차장으로 안내를 하더군요.


그래서 대원군 별서 아래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서울 갤러리 입장을 통하여 대원군 별서와

 석파정을 돌아 보기로 결정을 합니다. 


 입장료가 9,000원이라 다소 비싸다는 생각을 가졌지만 갤러리와 대원군 별서 석파정을 돌아보고는

  이 정도의 가치는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도심에서 이정도의 돈이면 2시간 정도의 주차비도 안되는 경비인지라 무료 주차에 갤러리관람,

그리고 도심속에 잘 가꾸어진 공원을 산책할 수 있다는게 참 좋았다는 생각입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시간이 나시면 꼭 이 석파정갤러리와 대원군별서,

 그리고 석파정 만큼은  함께 돌아 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서울 미술관 조감도









석파정 서울 갤러리 전경
















석파정 서울 갤러리 층별 배치도






관람안내

관람일 : 화요일~일요일

휴관일 : 매주 월요일


         관람시간




구분기간매표시간관람시간
미술관하절기11:00~18:0011:00~19:00
동절기(11,12,1,2월)10:30~17:3010:30~18:30
석파정하절기*11:00~18:00
동절기(11,12,1,2월)*10:30~17:30



※ 입장마감은 폐장 1시간 전까지 입니다.









관람요금







일반



대학생



학생

(초,중,고교)


어린이(3-7세)


우대

개인

9,000원

7,000원

5,000원

3,000원

7,000원

단체

7,200원

5,600원

4,000원

2,400원



5,600원



※ 미술관 사정에 의해 석파정 관람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관람요금은 전시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주차장 이용은 관람객에 한해, 평일 2시간/ 주말 및 공휴일 1시간 30분 무료입니다.

※ 20명 이상 단체의 경우 전시 해설 신청이 가능하며, 관람일 전까지 예약하셔야 합니다.

※ 단체 예약 또는 기타 문의 전화: 02)395-0100

(20인이상 단체는 일반, 학생, 관람료의 할인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문화가 있는 날」 관람요금

일반




대학생





학생(초,중,고)





어린이(3-7세)

요금4,500원3,500원2,500원


1,500원


※ 미술관 사정에 의해 석파정 관람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관람요금은 전시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단체/복지/경로 등에 따른 기타 중복 할인은 불가합니다.

※ 「문화가 있는 날」 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입니다.






미술관 관람 시 유의사항



- 미술관과 야외공원의 운영팀의 지시에 적극 협조해주십시오.
- 미술관과 석파정의 모든 공간은 금연구역입니다.
- 미술관과 석파정 내부에는 물 포함 모든 음식물 반입이 불가합니다.
- 미술관과 야외공원의 지정된 관람로를 따라 관람하시기 바랍니다.
- 미술관과 야외공원 내 관람을 제외한 활동은 사전 접수를 요망합니다.
* 관람일로부터 48시간 전까지(주말 및 월요일 문의 불가) 접수 해주시기 바랍니다.
- 미술관과 야외공원에서 바퀴달린 운동화, 보드, 킥보드, 전동 스쿠터, 자전거, 인라인 스케이트 및 드론 등의 사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 애완동물의 출입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안내견 제외)
- 전시실 입장 전, 휴대전화는 전원을 꺼주시거나 진동으로 전환하여 주십시오.
- 전시장 내 촬영가능 구간을 제외한 나머지 구간에서의 사진 촬영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 미술관과 야외공원 내 촬영물을 상업적으로 사용 적발 시 법적 처벌 및 불이익을 당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를 요망합니다.
- 전시물에 손을 대거나 손상을 입힐 수 있는 행위를 금지합니다.
- 수유 및 기저귀 교환의 경우, 미술관 인포데스크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타 관람객의 관람에 방해가 되거나 위험 요인이 발견될 경우 즉각 퇴관 조치합니다.
- 주취자의 입장을 금지합니다.
- 배낭, 등산장비, 우산 등 관람에 방해가 되는 물품은 안내데스크 옆 물품보관소에 맡겨주십시오.
- 우천, 설천 시 관람객 안전에 주의를 요망합니다. 경우에 따라 야외공원의 관람은 제한될 수 있습니다. 관람 현황은 관람 해당일에 미술관으로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석파문화원이 운영하는 서울미술관은 문화예술의 감동과 아름다움을 대중과 함께 나누고자

우리 문화와 역사의 요람인 서울 종로구 부암동에 설립되어 있습니다.


 '모든 것은 예술이다'라는 이념 아래 우리의 삶 속에 녹아있는 다양한 가치들을 다각적으로

 조망하고, 한국 미술과 세계 미술의 다양한 조류를 선보이며 동시대의 문화와 예술을 선도하는

 역동적인 공간을 지향하면서 전시 뿐 아니라 연구,교육 등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하여

 한국의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현대미술의 선구자 마르셀 뒤샹은, 감상자는 보편적인 기준을 찾아 작품을 이해하려 하지 말고,

 자기 고유의 시선으로 작품을 바라보고 완성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뒤샹이 보기에는 감상자도 똑같은 창조자였습니다.


개념미술가 펠릭스 곤살레스 토레스는 예술가의 전권을 부정하고, 진정으로 영원한 예술은

 관객의 참여에 의해 지속적으로 변하는 예술이라고 했습니다.


서울미술관은 이들의 생각처럼 감상자도 창조자라고 여깁니다.


그래서 특정 사조나 양식, 장르, 시대에 매몰되지 않고 다양한 흐름을 소개하는 한편,

감상자가 이를 자유롭고 주체적인 의지에 따라 즐겁고 행복하게 감상하도록 뒷받침한답니다.


서울은 핵심적인 국제 문화도시입니다.


새로운 문화가 창조되는 용광로이자 다양한 문화가 오가는 허브입니다.


서울미술관은 서울의 이런 정체성에 더욱 선명한 색채를 더할 개성있는 문화공간입니다.


 세상에는 많은 미술관이 있으며 저마다 지향하는 목표가 있는데 서울미술관은 무엇보다

감상자가 창조자가 되는 미술관을 지향한다고 합니다.


 감상자가 미술관과 전문가들의 권위에 눌려 주어진 정보를 수동적으로 수용하는 미술관이 아니라,

 스스로 감상의 주체가 되어 창조적으로 감상하는 미술관을 지향하기에  이 곳 석파정 갤러리에는

 감상자가 갤러리에서 다양한 체험이나 작품에 접근해서 다양한 흥미를 유발시켜주기도  합니다.



















감상자가 쇼파에 앉아 파이프를 물고 창조자가 되어보는 체험 등....ㅎ


















작품을 배경으로 담소를 나눌수도 있는 ......























작품 앞에선 절친


































신사임당이 되어보는 체험도.....

















갤러리에서 케스팅한 모델을 신사임당으로 만들어보는 ......ㅎ


















사임당 그녀의 화원이란 작품전을 하고 있었으나 실물 같이 그린 정교한 사임당의 초충도는

 촬영불가라 조금은 아쉬웠던.....ㅜㅜ






















배우 이영애를 사임당으로 표현한 현대판 사임당 작품





























한국 미술계를 대표하는 거장들


















석파정 서울 갤러리 3층 관람을 마치면 갤러리 3층에서 바로 대원군 별서로 나갈 수 있습니다.

석파정과 대원군 별서는  별따로 올려드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