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루모스크(술탄 아흐멧)의 아름다운 전경들(2016.5.4)

히포드럼 광장 분수대에서 바라다 본 불루모스크(술탄 아흐멧)의 전경

불루 모스크(술탄 아흐멧)는 오스만 시대에 지어진 모스크로 중앙 돔의 크기가

 직경27.5m 높이가 43m로 터키 내에서 제일 큰 규모라고 합니다.

맞은 편에 있는 성소피아 성당(그리스도교)에 대한 이슬람 세력의 우위를 상징하기 위하여

 그 양식을 모방 발전시켜 건축한 독특한 형상의 회교 사원입니다.

 내부의 벽과 기둥이 푸른색의 타일로 장식되어 있어서 불루 모스크로 불려지고 있으며

 돔의 260개의 조그만 창은 스태인드 글라스로 장식되어 있어 이를 통하여 들어 오는

 햇살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 냅니다.    

모스크(Mosque)는 아랍어의 "마스지드"에서 유래하였으며 에스파냐어의 메스키타와

프랑스어 모스케를 거쳐 영어 모스크가 되었으며 "마스지드"란 아랍어로

 "이마를 땅에대고 절하는 곳"을 뜻합니다.

회랑이 있고 안뜰에는 청정의식을 행하는 샘물이거나 우물, 수반이 있으며 그리스도교의

 교회,흰두교의 사원이 신의 집을 나타내는 것에 비해 이슬람교의 모스크는

 단지 공동의 기도 의식을 위한 자유공간을 뜻합니다.

어떠한 신상이나 제단을 불허하며 신비한 장면, 종교적 의례도 없습니다.

모스크는 메디나가 위치했던 무함마드 집의 기도처를 원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매우 단순한 구조이며 건축 양식에 특별한 방식과 예식도 없습니다.

건물 내부에는 메카의 방향을 나타내는 "끼블랴"가 필요하며 세속의 일상을

 구분 짓기 위한 담이나 현관을 설치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술탄 아흐메트1세(재위1603~1617)의 이름을 딴 이 불루 모스크는 인근에 있는

 아야 소피아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능가하는 건물을 짓고져 하였던 그의 열망에서

 비롯되었으며 이스탄불에서 가장 높은 지역에 위치하기 때문에  먼 곳에서도

그 장대한 돔과 첨탑을 볼 수 있는데 미너렛(첨탑)의 갯수는 모스크에 따라 다양하지만,

 오스만 제국 시절에는 그 갯수가 권력을 상징하기도 하였답니다.

 모스크의 네 구석과 중앙 양 귀퉁이에 설치된 6기의 뽀족한 미너렛(첨탑)은

메카의 성 모스크의 7개의 미너렛(첨탑) 다음가는 훌륭한 구조로 되어 있답니다. 

분수의 바닥 형상이 불루 모스크의 기하학적인 문양과 비슷하다는 생각이.....ㅎㅎ 

불루모스크(술탄 아흐멧)로 진입하는 정문

불루모스크(술탄 아흐멧)의 웅장한 첨탑(미너렛)

불루 모스크 사원 내의 광장 전경으로 첨탑(미너렛) 6개 중 한 개는 수리 중에 있음

불루모스크 사원 내의 회랑 천정

전면 불루모스크 본 건물 옆에 보이는 작은 건물에서 반바지를 입은 사람들 이거나

여자들에게 얼굴을 가릴 히잡과 무릎이 보이지 않게 가릴 덧치마들을 무료로 빌려주며

 건물 내부 입구 통로에서 신발을 담을 비닐 봉투를 빌려 주면 신발을 비닐 봉투에 담고

 맨발로 걸어 들어가서 관람을 하게 된답니다.

불루모스크 내부 천정 돔의 기하학적인 아름다운 전경

일단 불루 모스크 내부로 들어가게 되면 넓은 돔의 크기와

돔의 기하학적인 모자이크의 화려한 문양에 압도 당하고 맙니다.  

천정 돔과 기둥 그리고 벽의 모자이크 타일 색상이 파란게 보인다고 하여

 불루 모스크란 애칭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만,

 이른 아침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빛이 많이 안들어 와선지는 모르지만,

 푸른색보다는 붉은 색이 더 강하게 바라다 보이는..... ㅎ 

불루 모스크내에서 히잡을 쓴 안사람

가이드에게서 불루모스크(슬탄 아흐메드)의 역사에 관해서 설명을 듣는 일행들

사실  사진에 이런 전경들을 열심히 담다보면 이런 해설들을 전혀 들을 수가 없기에

이렇게 불로그에 올릴 때에 자료들을 찾아 올릴 수 밖에는.....ㅎㅎ

 

스태인드글라스의 화려한 색감이 햇살에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게 바라다 보입니다.

불루 모스크 모형

불루 모스크 바닥은 카펫으로 깔려 있어서 맨발로 걸어 다니거나 이렇게 앉아도

 편한 형태로 되어 있는 까닭에 엎드려 절하기에도 아주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불루모스크 중앙 돔의 웅장한 전경

불루모스크 내에서 불루모스크 전체를 앵글로 담는 다는 것은 참 힘들단 생각이.....

 워낙 큰 건물이라서 사원내의 잔디 광장에서 용을 써 보지만 이런 정도 밖에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