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2. 17. 09:41ㆍ나의 이야기
절영해안 산책로에서 바라다 본 남항대교
남항대교에서 태종대까지가 갈맷길 제3-3코스 입니다만 오늘 제가 걷고자하는 길은
남항대교에서 태종대 입구 까지로 갈맷길 제3-3코스의 거의 전 구간에 해당하는.....
따라서 오늘 제가 오전 중 걸어 왔던 갈맷길 제4-1구간의 약 9km와 오후에 걸을
제3-3구간의 약 7km 정도로 합하면 대략 16km 정도로 생각보단 제법 긴 코스란 생각이 듭니다.
암튼 이런 먼거리를 주어진 5시간 안에 식사를 하면서 걸어야한다는 것은 고통일진 몰라도
걸으면서 바라다볼 수 있는 새로운 아름다운 풍경과 적당한 운동은 아주 좋다는 생각입니다.
사실 이 코스를 걸으려고 이른 새벽 4시30분에 집을 나와 늦은 밤 11시경에 집에 도착하는
10시간 정도의 장거리 버스 여행을 즐기지 못하는 대다수 사람들의 입장에서 바라다 본다면,
이런 나의 행동은 미친짓 같아 보이기도 하겠지만.....ㅎㅎ
남항대교 전경
남항대교 전경
남항대교를 뒤로하고
절영해안산책로 전경
파도의 광장
돌탑
돌탑전경
해안가 돌담에 새겨진 낙서
서로 믿고 살아요.
바람피지 말고 ㅋㅋ
출렁다리
절영전망대전경
이 지점에서 상단 위쪽으로 올라가서 감지해변 산책로를 따라 걸었어야했으나
그냥 해안길을 따라 직진을......ㅎ
사실 이 해안길을 직진을 하게된 까닭은 이 근처에 있던 주민(?)이
해안으로 나가는 길이 있다고하는 말에 귀가 얇아선지......ㅎ
암튼 길도 아닌 해안 암벽길을 릿지를 하며 앞으로 나가는 쌩고생을 .......ㅜㅜ
이 지점 해안가에서 다시 85광장쪽으로 올라가는 알바를...... ㅎ
중리해안에서 용왕제(?)를 지내는 전경
중리해녀촌 전경
중리해변 해녀촌 전경
중리해녀촌을 지나서는 산속 오솔길로 중리산으로 향하는 쪽으로 올라가야만하는.....
제법 많이 걸었는지 가파른 언덕길이 제법 숨을 가쁘게 합니다.
절영해랑길의 끝지점 감지해변
오늘 트래킹의 마지막 지점인 태종대 입구 감지해변 자갈마당전경
태종대 입구 주차장 부근의 공원 전경
오늘 여행으로 이제 부산시 해안둘레길 걷기는 방점을 찍었단 생각이 듭니다.
물론 아직까지 기장 용궁사 위쪽의 해안 둘레길(해파랑길)은 아직도 미답코스이지만요.
가끔 이렇게 훌쩍 홀로 떠나는 걷기여행은 피곤하긴 하여도 새롭게 접하는 아름다운 풍경과
적당한 운동도 함께 할 수 있었기에 언제나 줄겁고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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