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7. 3. 16:50ㆍ나의 이야기
니더발트 고지 꼭대기에 있는 1871년에 독일제국이 설립된것을 기념하는 기념비 전경
라인강의 홍수로 인하여 뤼데스하임으로 가는 아우트반 옆 포도밭이 물에 잠긴 전경
아우트반 고속도로 옆에 흐르는 라인강의 수위 범람으로 일부 고속도로 저지대가 침수되어
뤼데스하임 근처를 얼마 앞 두고는 지방도로로 우회를 해서 가야만 했다.
우회한 지방 도로변의 도로 옆은 모두가 포도밭으로 덮여 있는 ......
이렇게 고속도로 옆의 작은 지방도로로 뤼데스하임으로 가는 길은
오히려 고속도로로 갈 때 보단 더 풍경을 감상하기에 더 좋았다.
뤼데스하임 시가지 전경
뤼데스하임은 라인강 포도주산업의 주요 중심지로서 타우누스 산맥 기슭의 라인강지역에 있는 소도시이다.
864년 처음으로 기록에 나타났고, 켈트족과 로마인이 활동한 흔적이 남아 있다.
마인츠 대주교들이 초기에 소유했던 브룀세르부르크가 1200년경에 주거지로 재건되고,
뒤에는 1548년에 소멸된 뤼데스하임 기사들이 차지했다고 한다.
현재 브룀세르부르크는 역사적 수집품들을 소장하고 있고,
포도주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는 이 곳을 방문하지는 않기 때문에 설명으로 보충합니다.
특히 목골조 가옥들과 좁은 거리, 옛 여인숙들이 도시의 중세 특징을 더해주고,
15세기 마인츠대주교들의 평상시 거주지였던 에렌펠스성(1210년경)유적이 가까이에 있다합니다.
뤼데스하임 라인강변에 정박된 유람선 전경
드로셀가세 골목 입구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골목으로 중세의 특징인 목조주택과 옛 숙박업소,
좁은 거리가 잘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
가수가 부르는 노래가 샹송이라서 독특하게 느껴졌던 드로셀가세 골목의 레스토랑
드로셀가세 골목의 기념품 판매점
니더발트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이 곳에서 2인승 작은 삭도를 타고 오르거나
걸어서 올라가야하는데 이 곳 우측이 삭도를 타는 곳이다.
화살표가 있는 곳이 올라가는 삭도를 타는 광장
드로셀 가세 순환열차
드로셀가세 골목에서 한 컷을......ㅎ
이렇게 생긴 삭도를 2사람이 타고 니더발트로 올라가는......
삭도에서 내려다보는 드로셀가세 전경
니더발트공원 안내도
드로셀가세는 뤼데스하임의 변두리 끝임을 알 수 있으며 건너편도시는 BINGEN이다.
검은 점과 선이 니더발트를 오르내릴수 있는 2인승 삭도(케불카) 운행구간
뤼데스하임 출신인 작곡가 브람스의 길 안내판
드로셀가세에서 걸어서 올라오는 등산객들을 뒤로하고서 한 컷을.....
이곳 니더발트공원까지는 차량으로도 올라 올 수가 있고 주차장도 있으나
포도밭을 내려다보며 라인강의 경치를 감상하기엔 2인승삭도(케불카)가 제일로 좋다.
1871년 독일제국 설립기념비
니더발트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라인강과 강건너편의 BINGEN이란 도시
포도밭 뒤편으로 보이는 라인강가의 뤼데스하임
포도주하면 프랑스나 이탈리아만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이 곳 독일에서도
상당히 좋은 품질의 포도주를 매년 생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프랑크푸르트를 중심으로 라인강유역의 지역에서 생산되는 포도로
만든 라인포도주가 유명하다고하며, 포도주 거래의 중심지 역활을 한다고 합니다.
이 곳 뤼데스하임 드로셀가세 티티골목이라고 불리는 이 곳은
포도주 가게와 기념품점들이 줄지어 있는데 혹여 이 곳을 방문하신다면
백포도주 적포도주 할 것 없이 다양한 포도주 음료까지 마셔 보시는 것도
줄거운 여행의 조건이 되리라 봅니다.
특히 뤼데스하임은 9월에 포도주축제가 열리며
브랜디와 발포 백포도주로도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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