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에서 만난 예쁜경차들(2012.3.1)

2012. 3. 1. 17:44나의 이야기

 

 

       영종도 북항 방파제 공원 부근에서 만난 예쁜 경차들.

동호회 회원들의 정기모임인 모양으로 차에 관한 각종 정보들을 교환하는 모임인 모양이다.

일본제 (정상 수입이 안되어 이사등으로 비공식적으로 들어 온 ?)차로 운전대가 오른쪽에 장착이 되어 있다.

차량 배기량은 690cc라니 우리나라 1,000cc 경차보단 더 배기량은 적으나  터보엔진을 달아서 출력이 그리 나쁘진 않다고 한다.

아기자기하고 앙증 맞지만 차량에 필요한 것은 다 설치되어 있는 오픈카로 트렁크에 지붕덮개가 자동으로 오르내리도록 설계가 되었다.

 

 

     일본에서 10,000대 정도 수제작으로 만든 차라고 한다. 

 한 1년 정도를 타야 몸에 익숙해진다는 .....

일단 의자가 우리나라 사람들이 대형차량에 익숙한 넓은 의자가 아니고 작은 체형에 맞도록 (일본인들의 오밀 조밀한 특성으로 만든 작은 의자) 만들어져 있고 오른쪽이 운적석이라서 적응하는데 좀 시간이 걸린다는......

연비는 1리터에 15km를 운행한다고 한다.

가격은 정상수입이 아니다 보니 2900만원대에 거래가 된다는.....

그래도 작은 경차로 이렇게 폼나는 오픈카에 경주용차처럼 만들었으니 보긴 좋다는 생각이 들었고, 연비도 나름 좋다는 이렇게 우리나라도 다양한 차량들이 있어서 판박이 같은 차량들 보단 다양한 종류의 선택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