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이 짙어가는 진해 내수면 환경생태공원과 진해루(진주 두달살기 2021.5.22)
로망스다리에서 바라다본 여좌천
저도 비치로드와 콰이강의 다리를 돌아보고 다음 코스로
향한 곳은 진해의 여좌천이었습니다.
진해 여행이 처음인 옛 직장동료를 배려한 여행이다 보니 이곳을 찾을 적기는 아니어서
큰 볼거리가 없으리란 생각이 들었지만 진해가 처음인 친구를 배려한다는 생각에.....
진해의 입구인 파크랜드에서 진해여고까지 여좌천을 따라 약 1.5km의 벚꽃터널이 펼쳐지는
곳으로 데크로드를 따라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경관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벚꽃이 피는
시기에는 밤에도 관광객들의 행렬이 이어지는 곳입니다.
드라마 로망스를 촬영한 곳으로, 두 주연배우(관우와 채원)가 군항제에 왔다가
첫 만남을 가진 로망스 다리는 사진 촬영 장소로 인기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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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금은 벚꽃이 피는 계절이 아니다 보니 녹음이 우거진
평범한 하천 같다는 생각밖에는......
어느 곳이든 여행의 적기가 있는데 옛 직장 동료가
안 가본 곳 이라기에 왔더니......ㅎ
그런 탓에 오래전에 이곳을 찾아서 찍었던 사진들로
여러분들께 눈요기 삼아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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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여좌천은 지금은 평범한 하천인지라 그래도 이맘때쯤이면 이 근처의 내수면 환경생태공원은
녹음이 짙어져 저수지 둘레길을 걷기에도 좋을 것 같아 옛 직장 동료를 그곳으로 안내합니다.
진해내수면 환경생태공원은 다양한 수목과 화훼 등이 서식하는 뛰어난 자연환경과 습지를
간직한 남부내수면연구소 내 유수지 주변의 83.897㎥를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조성하여
자연학습체험과 시민 문화휴식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생태공원 서식 식물로는 가막살나무, 왕버들, 회양 나무를 비롯한 황금 갈대, 비비추, 산머루,
벚꽃, 물칸나, 꽃창포 등 65종의 다양한 나무와 화훼 등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내수면 생태공원 저수지가에 자생하는 거목을 배경으로
진해 내수면 환경생태공원은 여좌동에 있는 생태습지공원으로 지난 2009년에
진해 내수면환경연구소의 저수지와 그 주변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하였습니다.
관찰로와 벤치, 목교, 데크로드 등 기본 시설과 관찰 습지·
체험습지가 체험 장소로서 인기가 많습니다.
습지를 찾아오는 왜가리 등 조류를 관찰하는 시설과 동식물의 전체 표지판, 청소년·학생들의
체험학습에 필요한 학습 데크가 갖추어져 있으며, 숲 생태계 설명을 위한 숲 해설사가
체험학습을 돕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이곳은 제 짐작대로 저수지 둘레길은
녹음이 우거져 걷기에도 좋습니다.
그래도 벚꽃이 피는 시기보다는 덜 아름답지만......ㅎ
차라리 단풍이 곱게 물드는 계절에 찾았더라도 이보단 좋겠단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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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꽃이 만개하는 계절의 내수면 생태공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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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루 전경
오늘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들린 진해루 그래도 진해에 왔다면 이곳이 빠진다면
섭섭하단 생각에 찾아왔지만 더운 날씨 탓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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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루 해변공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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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두와 대죽도 전경
고절산 아래쪽 모서리 부분이 속천항
진해루 내부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