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중문 색달해변의 아름다운 전경들(다섯째날 2020.3.30)

뽀다구 2020. 7. 2. 11:13

 

노란 유채꽃이 만개한 바다 2822 카페에서 바라다본 중문 색달해변 전경

 

 

오늘로서 제주 한 달 살기 다섯째 날이 되었네요.

 

숙소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하고 또 나들이에 나가봅니다.

 

날씨가 그렇게 쾌청한 날은 아니기에 오늘은 월평 하원 근처의 가까운 중문 관광단지 일대의 해변과 명소들을

돌아보기로 작정을 하고 차를 퍼시픽랜드 마린 스테이지 후면의 주차장으로 향해서 그곳에 차를 주차

(코드 19 때문인지 주차는 무료)하고 언덕을 거슬러 올라가서 바다 2822 카페로 향합니다.

 

 

 

바다 2822 카페 앞마당 전경으로 중문색달 해변은 이 곳에서 바라다보는 경치가 아주 좋습니다.

 

그러나 이 카페는 개인 소유로 이 곳에 입장하려면 이곳을 이용하는 손님들만 가능하다 보니

카페의 커피 한잔 정도는 덤으로 먹어야만 되는.....ㅎ

 

사실 이 카페까지는 중문 관광단지 한화콘도를 끼고 카페 뒷부분 주차장까지

차를 가지고 들어 오실 수 있습니다.

 

그러니 퍼시픽랜드 마린 스테이지 후면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힘들게 언덕을 오르시는 불편은

감수 안 하셔도 되는 그러나 저는 그곳에 차를 주차하고 산책 삼아 둘레길을 걸어서 돌아봅니다. 

   

 

 

롯데호텔 제주의 풍차라운지 전경

 

 

중문 색달해변 전망대에서 바라다본 제주 하얏트호텔 전경

 

 

전망대에서 다시 색달해변으로 내려갑니다.

 

 

퍼시픽 리솜 더 클리프 카페 앞의 조형물 전경

 

 

퍼시픽 리솜 더 클리프 카페는 요즘 젊은이들에게 핫한 카페로 잘 알려져 멍 때리기에는 아주 좋은 장소 같아

보였는데 저같이 앉아서 멍 때리기를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별로인.....ㅎ

 

그냥 산책 삼아 해안 주변을 걸으며 중문색달해변 경치를 즐깁니다. 

 

 

색달해변에서 물질을 하고 있는 해녀들

 

 

중문 색달해변은 "네 가지 색 검은 모래 ‘진모살’… 해안절벽의 이색풍광" 길이 560m, 폭 50m, 경사도 5도,

평균 수심 1.2m 정도의 백사장을 품은 중문 해수욕장은 활처럼 굽은 긴 백사장과 흑, 백, 적, 회색 등의

네 가지색을 띤 "진모살"이라는 모래가 특이합니다.

 

이 진모살과 제주도 특유의 검은 현무암이 조화를 이룬 풍광이 아름다워서 영화나

드라마의 촬영지로도 자주 이용되고 있습니다.

 

이 해수욕장 오른쪽에 병풍처럼 둘러쳐진 해안절벽에는 길이 15m가량의 천연동굴도 하나 있으며

이 해안절벽을 따라 많은 희귀식물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관광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중문해수욕장은 패러세일링, 수상스키, 윈드서핑, 스쿠버다이빙, 래프팅, 요트 투어 등

해양레포츠가 활성화되어 있어 보다 역동적인 휴가를 즐기기에 제격인 곳입니다.

 

 

 

하단부 자주색 지붕 건물은 중문 색달 해녀의 집

 

 

퍼시픽 리솜 엘 마리노 뷔페

 

 

퍼시픽 마리나 요트 계류장과 후면의 씨에스 호텔 앤 리조트 전경

 

 

곱게 핀 겹동백 꽃

 

 

퍼시픽 마리나 요트 계류장 앞 정원 전경

 

 

 

이 정원과 퍼시픽 리조트 그리고 중문색달해변은 올레 8코스 구간이기도 합니다.

 

 

코비드 19 때문에 손님이 없어서인지 육지에 세워둔 샹그리 라  요트 전경

 

 

 

이제 다시 주차장으로 나가서 차를 상부 주차장으로 이동하여 엉덩물 계곡을 돌아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