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도당근린공원의 아름다운 풍경들(2020.5.23)
해마다 이맘 때 쯤이면 찾아가던 부천 도당근린공원의 백만송이 장미원
올해에도 어김없이 찾아 보았지만 올 해에는 극성을 부린 코로나 19로 인하여
백만송이 장미원 둘레를 전체 막아 버렸다.
이젠 코로나 19 때문에 어디를 가기도 힘든.....
장미꽃은 아름답게 피었지만 사람들의 군집을 우려하는 장소들은
이렇게 다 페쇄를 하니 숨이 콱콱 막힌다.
시민들이 적당한 거리를 자율적으로 지키며 관람하도록 개방을 하면 안되는 것인지......ㅜㅜ
아쉬운 마음에 도당근린공원을 산책해본다.
작약과 작약속의 낙엽 활엽 떨기나무로 목단, 부귀화라고도 합니다.
중국 원산으로 오래전부터 화단이나 정원에 관상용으로 심었습니다.
꽃이 풍성하고 아름다워 과거에는 ‘꽃 중의 왕’이란 뜻의 ‘화중지왕(花中之王)’ 혹은
‘나라에서 가장 빼어난 향’이란 뜻의 ‘국색천향(國色天香)’ 등으로 불렸습니다.
한국에서도 오래전부터 꽃을 감상하거나 뿌리를 약으로 쓰기 위해 심었으며
현대에는 관상 목적으로 개량한 수많은 원예품종이 있습니다.
묵향이 감도는 붓꽃
산과 들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잎과 꽃봉오리가 붓글씨 쓰는 붓을 닮았습니다.
키가 30~60cm정도 자라고 땅속줄기가 있어서 옆으로 뻗어나가며 거기에서
새싹이 나오며 수염뿌리가 많이 붙어있습니다.
잎은 창 모양으로 위로 곧게 뻗으며 길이 30~50cm, 너비 0.5~1cm 정도 됩니다.
주차장으로 향하면서 아쉬운 마음에 줌으로 담아보는 백반송이 장미원 담장위의 아름다운 장미들
백만송이 장미원 담장에 곱게 핀 아름다운 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