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제주 한달살기 첫 날(2020.3.26)

뽀다구 2020. 5. 14. 22:11












한 달 간 머물던 펜션부근 앞바다였던 월평포구 전경























보증금 없이 월40만원에 난방 및 공공요금 포함으로 머물렀던 펜션 내부 전경




(※이 가격은 펜션의 한달살기 적정가격이 아니라 오랫동안 제 일생을 바쳐 근무했던 곳의

 은퇴자들을 위한 배려가 있었기에 가능했었음을 알려드립니다.)



한 달간 머물던 월평 하원의 뜨레피아 펜션의 내부 전경으로 침대는 퀸1개와

싱글 1개가 있어서 혼자 지내기에는 조금 널널한.....ㅎ


난방은 이불을 덮고 자기도 어려울 만큼 무척 덥게 지냈는데 그 이유는 제가 묵었던 숙소가

 1층에 있었는데 2층은 난방이 잘안되어 춥다고하니 제 방을 거쳐 난방이 공급되는 구조인지라

저는 다소 덥게 지내야만 하는.....ㅋㅋ 






















옷장 전경



날씨의 기복이 심한 3월의 제주 살이 인지라 겨울옷과 봄옷 그리고

 여름옷 까지 챙겼기에 다소 옷들이 많은.....


미니엄 라이프를 목적으로 이 곳으로 왔지만 한 달 타향살이는

 처음인지라 제가 생각을 해보아도 조금은 널널한.....ㅋㅋ




















다소 흠이라면 이런 펜션들은 짧은 기간동안 머물던 손님 위주의 장소인지라 냉장고가 작아

 한 달 살기 밑반찬과 식음료들을 보관할 때는 작아서 다소 불편했습니다.










 











감귤농장을 하는 주인집에서 얼려 보관한 천예향 원액으로 제가 이 곳으로 향하면서 논산에서

 지인에게 얻어 온 탑정 딸기를 주인댁에 자시라고 주었더니 얼린 천예향 쥬스를 ......ㅎ






















제가 묵었던 펜션 바로 앞의 노지 감귤농장과 감귤하우스 전경으로 오늘은 비가 와서

 흐린 탓에 바다가 잘안보이지만 밤에는 한치 잡이 배들이 바다를 오가는 불빛들이

 제 방에서도 바라다 보이더군요.


그리고 있는 동안에 감귤나무에 꽃이 피기 시작을 해서

감귤향 냄새가 룸으로도 전해지더군요.






















창가 테라스 옆의 탐스럽게 매어 달린 하귤 전경





















제주 한 달살이 숙소였던 뜨레피아 펜션 전경으로 전면에 주차된 자주색 차량이 제 애마




제가 한 달간 묵었던 뜨레피아 펜션 전경으로 후면에 3층 건물(9개룸) 2개동과

 전면에 2층 건물(4개룸) 2개동이 있는 조금 노후한 펜션이었으나 마당에 잔디가 있고

꽃이 많은 화단과 텃밭도 있는 널널한 펜션이었던지라 차를 주차하기에도 편했고 

그런대로 주변 경관도 좋았습니다.  





















이른 새벽 보슬비가 내리는 제주항에 도착하여 부지런히 엑셀을 밟아 서귀포 중문고 근처의

 월평 하원 펜션에 도착 숙소를 배정받아 한 달살이에 필요한 밑반찬과 가재도구, 낚시도구,

 옷들을 대충 정리하고 나니 점심 때가 지나더군요,


비가 그치기를 기다려 보았지만 비가 멈출 하늘이 아닌지라 그냥 제 애마로

 이 월평 하원 근처 마을 탐사에 나가 봅니다.


3년전 이 근처 켄싱턴 리조트에 일주일간 묵었던 적이 있었던지라 

이 부근은 거의 돌아본 곳이지만 일단 강정항으로 애마를 몰아 봅니다.  





















강정항 전경






















강정항의 요트 계류장 전경






















아직도 공사중에 있는 강정항  





















강정항에서 월평포구 사이의 해안 풍경들
























월평포구 1.5 km 몯미쳐서는 월평포구 까지 해안도로는 있으나 차가 통행을 못하도록

 막아 놓은 탓에  가랑비가 그친 틈을 타 걸어서 월평포구 까지 걸어가 봅니다.























올레 7코스의 마지막 코스인 월평포구로 향하는 길






















천지수산이 바라다 보이는 올레 7코스이며 8코스의 시작점인 월평포구 전경









 














천혜의 지형을 이용한 항구인 월평포구






















이 부근이 낚시 포인트인데 제가 머물던 시기는 조금 이른 봄이었던지라 낚시는 대체적으로

 부진했었지만 날씨가 따뜻해지고 수온이 올라가면 뱅어돔이 많이 잡히는......




















올레 7코스의 종점이자 8코스의 시작점인 월평포구 해변 기암들의 멋진 전경들로 제주 한달 살기를

하면서 이 곳을 자주 오게 되는데 그 이유는 이 곳의 경치가 아름다운데다가 저녁 노을이 멋지고

 이 곳에서 낚시도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시 제 애마를 세워둔 선녀코지까지 걸어 되돌아 갑니다.


사실 이 도로는 차가 충분히 지나다닐 수가 있는데 왜 해안도로를 통제하였는지는 의문이 들더군요.


제 짐작으로는 아마 이 부근에 낚시꾼들이 많이 오다보니 갓길에 주차를 많이하여 차량 소통에

 문제가 생겨 막아 놓은 것으로 여겨졌는데 이 것이 정확한지에 대해서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