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절경이 아름다운 백아도 남봉을 오르며.1(2019.9.28)
백아도 남봉에서 바라다보는 아름다운 해안 기암절벽과 오섬 전경
백아도 지도
백아도 횡단도로로 이 언덕 정상 부분에 남봉 등산로가 있습니다.
백아도 발전소 마을 안쪽에 있는 민박집 좌측 끝에 있는 주인집에서 늦은 점심을
먹은 후 발걸음을 재촉하여 남봉(143.8m)으로 향합니다.
남봉 등산로 표지판 (1,6Km)
절기를 잊어 버린 산벚꽃
건너편 돌출부는 쥐구멍 바위가 있는 발전소 마을 선착장입니다.
확대해서 바라다 본 선착장과 쥐구멍바위 전경
오섬을 뒤로하고 남봉으로 향하는 등로에서.....
야생에서 자라고 있는 와송
지는 저녁 노을의 부드러운 햇살은 서해 덕적군도의 서해 바다를 빛나게 하고.......
좁은 등로를 오르락 내리락하며 앞으로 나갑니다만 작은 야산임에도
생각보다는 앙칼 지기에 힘깨나 듭니다.ㅎ
이번 여행을 함께한 옛 직장 동료로 근자에 해외여행과
국내 여행을 근자에 자주 함께하는 친구입니다.
여기에 올려지는 사진은 소니 알파7 - 3와 갤럭시 노트 9으로 찍은 사진들로 비숫한
전경들의 사진들이 많이 올려지는데 그런 이유는 제 불로그는 사진으로 정확한 풍경을
보여드리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보니 단순 자료로 올리는 불로그의 사진들보단 훨 사진이
많음을 이해하셨음 합니다.
사진을 모르는 분들께서야 조금 지루하시겠지만, 제가 올리는 사진들이 사진을 찍기위한
포인트를 찾는 길잡이 역활도 한다는 생각으로 이해를 하셨음 합니다.
도랑도가 바라다 보이는 가운데 돌출부
참 오랜만에 바라다보는 아름다운 섬들의 전경으로 이렇게 아름다운 작은 섬들이 우리 곁에
가까이에 있는데도 우리는 이를 귀하게 여기지 않는 다는게 저는 이해가 잘 안갑니다.
홍도, 독도,제주도만 아름답다고요.
아니랍니다.
모든 섬들은 크면 큰대로 작으면 작은대로 다 아름답습니다.
이 곳 백아도는 서해 덕적군도에 속한 섬으로 굴업도와 더불어 해안 조망이 아름답고
해안절경이 보석같은 풍경들로 이 섬 구석구석 꽁꽁 숨겨져 있습니다.
섬에 관한 짧은 명상
- 이상윤-
혼자 있어도 섬이고
전기줄 위의 새들처럼
모여 있어도 섬이다
한 번이라도
그리움에 빠져본 사람은 안다
혼자가 아니면서도
지독한 외로움을 느길 때
사람은 누구나 섬이 된다는 것을
멀리 있는 것들은
다 꽃이 되고
꽃이 되어 붉어 진다는 것을
작아서 섬이 아니라
외로워서 섬이다
ㅅ
멀리 바라다 보이는 덕적군도(德積群島)는 덕물도( 큰물섬 德勿島)란 이름도 지녔는데
덕적도를 비롯하여 소야도(蘇爺島)·문갑도(文甲島)·선갑도(仙甲島)·굴업도(掘業島)·
선미도(善尾島)·백아도(白牙島)·울도(蔚島),각흘도,먹도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덕적군도는 최북서단에 있는 선미도를 기점으로 하여 남동으로 거의 일렬로 산재하는
섬들로 비교적 험준한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면적(21.9㎢)에 비하여 해안선의 굴곡이 심하고, 곳곳에 소만입이
발달한 탓에 소형 선박의 출입이 가능합니다.
기후는 해안 도서 지방이기는 하나 해양의 영향이 크지 않아, 기온의 연교차가
비교적 큰 대륙성기후의 특징이 나타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북서계절풍이 강하고 눈이 많이 내리며, 같은 위도의 동해안에
비하면 연평균 기온이 2∼3℃ 정도 낮은 편입니다.
※ 찍은 사진이 많아 2부로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