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바닷가에 만들어진 드라마 드림 촬영지 "죽성성당"(2019.5.15)

뽀다구 2019. 5. 18. 14:08












바다를 품은 기장 죽성성당 전경




죽성 드림성당은 드림이라는 TV드라마를 위해서 만들어진 셋트 성당입니다.


"드림"이라는 드라마를 보신분이라면 드라마를 통해서 익숙한 곳이겠지만.

 저는 솔직하게 말해서 이 드라마를 본적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 곳은 사진을 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풍경사진 중 일출을 찍는 장소로

 많이 알려져 있고 연인들의 SNS 사진 촬영장소로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 번 2박3일 여정의 부산여행의 첫 출발지를 이 곳으로 택한 이유는

부산에 사는 지인의 점심 식사 초대를 이 근처에 있는 칠암항의 일번지횟집으로

 초대를 받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칠암항의 30년 전통 아나고의 명가 일번지횟집 전경으로 횟집 앞에

세워진 자주색 티구안이 제 애마입니다.


아침 9시경 인천을 떠나 이 곳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2시경으로 이 곳 횟집에서

 지인과 함께 아나고회와 양념 아나고구이로 늦은 점심을 해결합니다.






















기장 일광면에 있는 칠암항  오른쪽 갈매기등대 왼쪽  야구등대 전경으로

사실 갈매기 등대는 멀리서보면 다람쥐가 쳇비퀴를 도는 전경같아 보입니다.
























칠암항의 노랑색 등대는 붕장어 등대이고 상단부 끝해변에는

고리원자력 발전소가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곤 지인과 함께 근처에 있는 죽성성당으로 향해봅니다.






















기장 두호마을의 바닷가에 자리잡은 아름다운 죽성성당은 푸른 바다를 뒤로 품고,

한 폭의 파스텔톤 수채화같은 모습으로 해변 바위위에 지어져 있는데 마치 유럽의

아름다운 해안가를 연상시키게하는 풍경입니다.
























기장 죽성성당은 지난 2009년 주진모와 손담비가 주연을 했던 드라마 "드림"의

 촬영장소로 사용된 드라마 셋트장입니다.


드라마 셋트장이니 당연히 실제 성당은 아니랍니다.


현재 실내에는 이 지역 작가들의 그림 전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성당 뒤편의 등대























성당 뒤편 등대에서 바라다 본 해변 전경




























죽성 성당은 자체로도 멋진 그림이 되기도 하지만 멀리서 바다와 함께

 바라다보는 성당의 모습이 더욱 압권입니다.


바다위 작은 기암들과 함께 펼쳐지는 푸른바다의 아름다운 풍경은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런 탓에 원래 기장군에서 이 드라마가 끝나고 이 성당 셋트장을 철거하려고

 하였으나 많은 사람들의 반대로 남게 되었고 이제는 어엿한 기장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이제 이 곳에서 다음 코스로 이 곳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용궁사로 향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