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봄꽃" 나들이 가보실까요.1(2019.4.2 응봉산)

뽀다구 2019. 4. 3. 10:15










응봉교에서 바라다 본 응봉산과 경의선 철로




요 며칠 꽃샘 추위에 남녘에서 올라오던 봄꽃 소식이 서울 지역엔 

웅크려들었는지 알았더니 그건 아니었습니다.


두근두근 설레이는 마음을 안고 서울의 봄꽃 소식은 

어느새 우리 곁에 성큼 다가와 있었습니다.


봄과 희망을 상징하는 개나리꽃의 명소인 응봉산에

 노오란 개나리가 꽃이 활짝피었기 때문입니다. 


응봉산에 곱게 핀 봄의 전령 개나리가 온 산을 노랗게 물들인 광경은

 우리 모두의 움츠렸던 마음을 녹이기에 충분할 정도로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가장 먼저 봄이 오는 마을"



지금 곧 응봉산으로 "봄꽃 "나들이를 떠나세요!



※ 응봉산 개나리축제는 2019.3.29(금)~2019.3.31(일)까지 였으나

오히려 지금 만개되어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성동교 전경






















서울 숲 전경






















 응봉산을 오르다가 용비교 두모교를 배경으로


































 용비교와 두모교
























응봉산 정자각 전경


응봉산(鷹峰山)은 성동구 금호동,응봉동과 용산구 한남동에 걸쳐 있는

 봉우리로서, 매봉,응봉,작은매봉,매봉산이라고도 하였답니다.


응봉산은 독서당길을 따라 가다보면 왕십리를 거쳐 응봉동과 금호4가의

 고개에 위치해서 한강을 굽어보고 있습니다.


산 정상에는 팔각정이 있어 한강의 야경을 바라볼 수있으며,

 건너편에는 달맞이봉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응봉산자락에는 서울도심에서 암벽을 이용한 유일한 암벽등반시설이 있어

 체력증진과 여가선용을 할수 있는 소공원 시설들이 있습니다.


응봉동의 동명은 응봉동 남쪽에 위치한 응봉산의 이름을 따서 붙인 것입니다.


응봉산 이름은 산 모양이 매처럼 보이기 때문에 붙여졌습니다.


 조선시대때 응봉동 "신촌(新村)" 새말이라고 부르게 된 까닭은 살곶이 다리 부근에 있던

 집 10여체를 매봉 밑에다 새터로 잡았던 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청동기 시대부터 유물토기가 발견되었다는 것은 역사가 깊다는 의미입니다. 


 응봉공원 7부능선까지 차도가 있지만 정식으로 주차공간은 따로 없습니다.


그냥 지하철을 타고 응봉역에 하차하여 가는게 가장 편하답니다.


 참고로 응봉역에서 내리면 광희중학교가 보이는데 응봉역사 옆으로 뚫려있는

 골목길를 따라가다보면 응봉배수펌프장이 보이고 계속해서 좁은 길을

 따라가다보면 응봉공원으로 쉽게 찾아 갈 수 있습니다.


어른 걸음으로 천천히 걸어도 10여분이면 도착가능한 거리입니다.































































※ 찍은 사진이 많아 2부로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