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인천대공원 수목원에 찾아온 봄(2019.3.3)
뽀다구
2019. 3. 3. 20:39
복수초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로 학명은
Adonis amurensis Regel & Radde입니다.
북쪽 지방에서는 눈 사이에 피어난 꽃을 볼 수 있으므로 눈색이꽃이라고도 부르며,
중국에서는 눈 속에 피어 있는 연꽃이라 하여 설연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이른봄에 노랗게 피어나는 꽃이 기쁨을 준다고 해서 복과 장수를 뜻하는
복수초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꽃잎의 색깔 때문에 "황금의 꽃"이라는 별명이 붙여졌습니다.
부유함과 행복을 상징합니다.
해가 바뀐지도 두 달이 훌쩍 넘어 벌써 3월 초순.
2월 말을 지나더니 바람의 방향도 북풍에서 남풍으로 바뀌었습니다.
남쪽에서 불어오는 따뜻한 바람덕에 공기의 감촉마져
달라졌다는 것을 이제는 피부로 느낄수 있습니다.
봄의 기운이 느껴지는 3월의 첫 연휴 마지막 날.
모처럼 인천대공원의 수목원을 찾아 보았습니다.
풍년화
분홍노루귀
하얀노루귀
매화
미술에서 봄을 나타내는 소재로 가장 많이 등장하는 것은 매화입니다.
매화는 눈 속에서 피는 꽃이기 때문에 봄을 알려주는 꽃이라는 뜻에서,
방 안에서 화분의 매화를 바라보는 관매도(觀梅圖)와 매화를 찾아나서는
심매도(尋梅圖)·탐매도(探梅圖) 등이 많이 그려졌습니다.
삽주
돌단풍
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