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경 용경협.2(2018.9.21)
중국 북경 용경협의 신필봉 전경
용경협의 이 지점에서 유턴하여 다시 댐쪽에 있는 선박계류장으로 향합니다.
1973년 10월에 조성된 용경협은 중국 북경시 연경현 성동11km처에 소재하고 있으며 금강사(金剛寺),
옥도산(玉渡山), 신선원(神仙院), 옥황정, 해타산 등의 관광명소가 있습니다.
해타산이 2,241m로 가장 높고, 용경협호 용적- 850만㎥, 면적- 34만㎡, 용경협곡 길이- 7km,
옥도산 면적 - 100㎢, 기온은 여름이 북경시내보다 섭씨 6.4도 낮고 심지어 피서산장 승덕
(承德)보다도 섭씨 0.8도나 더 낮아 북경지역 최고의 피서지입니다.
사실 승덕의 피서산장은 지난 번 내몽고 여행에서 돌아 본 곳인데
아직도 제 불로그에 올리지도 못하는 게으름을......ㅎ
용경협은 북경 16경 중 하나로 선정(1986년)됐고 1987년부터 시작된 국제적으로 유명한
빙등예술축제, ‘금강사(金剛寺)’, ‘신선원(神仙院)’ 형제, 길이가 258m인 아시아 최고의
등산용 에스칼레이터(1996년), 스릴만점의 케이블카(465m)와 활강로(슈퍼-슬라이드)
(1998년),원시림의 보고 ‘옥도산’ 풍경구역, 국제얼음조각 및 눈 조각 초청 대회
(2005년 제1회) 등으로 더욱 유명합니다.
용경협의 아름다운 누각 전경
고공줄타기 공연
번지점프대 와 옆에는 짚라인 타는 곳 같아보이는 곳이 바라다 보입니다.
조금 이른 오전 시간대라서인지 아니면 이 곳을 찾는 관광객이 적은 탓인지
이용하는 사람들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정상부의 낙타봉 전경
우측 기암 정상 돌출부가 낙타봉이라고 하는데 멀리 보이는 탓에 조금은 이해가 되지않습니다.
아마 이 부근에 있는 금강사란 사찰을 돌아보면서 산행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바라다 보이지만,
이번 투어 여행에서는 그런 일정이 없다보니 산위에서 내려다보는 경치란 것은 사치란 생각이......
요즘 사드로 인한 중국의 몽니 탓에 한국관광객들 마져도 중국여행을 잘오지 않는
형편이다보니 이 곳 용경협도 썰렁하기만 합니다.
이 곳 안내지도를 보면 중국어 간체표기외에 영어 그리고 한국어로 표기가 되어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는데
그 만큼 이 곳은 한국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던 곳이란 방증이기에 자업자득이란 생각이.....ㅎ
암튼 동방항공편으로 4성급 호텔에 북경 3박4일 여행경비가 299,000에 올 수 있으니 좋긴 합니다.
다만 쇼핑 두 곳과 중의학 한약판매처는 들려야하는 성가심은 있었지만 중국제품들은
별로 살것도 없다보니 눈요기만하면서 지나칩니다.
그런데도 일행 중에 몇 분들은 고가의 중의 한약을 사는 분도 더러 있어서
재중 동포 가이드의 입가에 흐믓한 미소를 안겨주기도 합니다.ㅎ
사실 우리나라 한의원에서 녹용이 들어간 질 좋은 보약이라도 40~60만원 정도면 얼마던지
조제가 가능한데 믿을 수도 없는 중의 한약들을 가짜 한의사같은 넘들한테 진맥을 받고나서는
200만원 정도를 주고 사는 관광객들을 보면 참 어이가 없다는 생각이 ......쩝!
돈들이 많아서 그런 것인지 귀가 얇아서 그런 것인지는 당췌 이해가 안갑니다.ㅎ
이래서 세상은 요지경이겠지만......
신필봉 전경
금강사 전경
봉관도 전경
종산 전경
용경협 크르즈 출발 선착장 전경
신선원 케불카 전경
우리는 건너편쪽 선착장에 하산을 하선을 합니다.
절벽에 새겨진 붉은 글씨의 용경협 강택민
용경협 하산길은 이렇게 에스컬레이터가 있던 반대편쪽 지하동굴로
관광촌까지 걸어서 내려 갑니다.
용경협 관광촌 식당가에서 중국식 백반으로 점심을 먹고 연못가에서
정자를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남겨 봅니다.
이제 다시 투어 버스편으로 오늘 오후 일정인 명13능으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