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북경서커스 저글링 묘기공연 (2018.9.20)

뽀다구 2018. 9. 27. 12:19









북경서커스에서 공을 이용한 저글링 묘기를 보여주는 배우




저글링은 하나 이상의 도구를 이용하여 던지고 받으며 궤적을 만들거나

 몸의 균형을 잡는 등의 묘기를 말합니다.


 저글링은 기원전 2000년경 이집트 피라미드에 새겨진 저글링하는 여인을 통해

아주 오래전에 생겨났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고구려 수산리 고분벽화에 5개의 공과 3개의 막대를 돌리는 모습이

 그려져 있고, 신라시대 학자 최치원이 쓴 <향악잡영>에도 저글링에 대한 표현으로

 ‘금환’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1900년대 중반부터는 국제 저글러 협회가 조직되고 일반인들이 주도하는 저글링 축제가

 열리는 등 저글링을 즐기는 인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글링은 주로 볼, 클럽, 링, 모자 등을 던지고 받으며, 막대의 무게 중심을 이용하는

 데블스틱, 줄의 탄성과 회전력을 이용하는 디아볼로가 있습니다.


 다른 운동에 비해 장소나 시간의 제약이 적으며 고도의 집중력과 순발력,

 민첩성, 평형성 등을 필요로 하는 활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