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빛이 가져다 주는 협곡의 예술 엔텔로프 캐니언.3(2018.4.3)

뽀다구 2018. 6. 28. 01:35










Antelope Canyon 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붉은 사암 전경


















나바호 족의 사회는 모계(Matrilineal)중심의

처가거주사회(Materilocal society)입니다.


결혼을 하면 남자는 처가 집에 가서 살며 유산은 딸에게 전승되고

 재산 관리는 여인들의 몫이였습니다.


 남자는 밖에나가 사냥을 하며 가정과 부락을 보호하는 임무를 가졌으며

집안일을 비롯하여 양과 염소등을 키우는 일은 여인들이 맡아 했습니다.


현대에 와서는 사냥의 필요성이 없어지고 직업의 다양성이 생기므로

 인하여 이런 전통에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나바호 인디언들은 자연의 모든것에는 생명이 있고 신성하다고

 나바호 인디언들은 믿고 있습니다.


 동서남북 네곳에 있는 신성한 산에 신이 살고 있다고 믿으며 이들 신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 다채로운 예식을 행하였습니다.


예식은 두가지 종류로 나눌수 있는데 축복의 예식은 행복과 지혜를 추구하는 예식이며

 악령을 대적해서 이를 물리치는 예식이 또 하나의 것 입니다.


 병고침을 위해서 행하는 예식은 가장 잘 알려진 예식으로 메디신맨(Medicine Man)이

 노래를 부르며 모래 그림을 그리는 예식이 따릅니다.


모래그림은 채색한 여러 색의 모래로 신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리는 것입니다.



















호건(hogan) 은 미국 뉴 멕시코주 (州) 등에 분포하는 인디언 나바호족의

 겨울철을 나기 위한 집을 말합니다.


본래는 원추형이었으나 그후 사각형이나 팔각형의 평면에

 벽이 있는 집이 만들어 졌습니다.

 

원형구조로, 대개 통나무와 진흙으로 지으나 때로는 돌로 짓기도 합니다.


 지붕은 통나무를 차례로 쌓아올려 반구형으로 만들었습니다.


연기가 빠져나가도록 지붕에 뚫은 구멍을 제외하면

가옥 전체가 진흙과 떼로 뒤덮여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출입구는 태양이 뜨는 동쪽을 향해 나 있으며

 담요로 덮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호건은 창문이나 실내의 구분이 없는 원시적인 형태의 가옥으로 대개 가구도

거의 없으며 난롯가에서 양가죽을 깔고 앉거나 잠을 잤습니다.




























레비레이트(levirate:남편이 죽은 뒤 미망인이 남편의 형제와 결혼하는 것)와

 소로레이트는 원리상 서로 관련되어 있지만 나타나는 양상은 매우 다양합니다.


이러한 풍습들은 우선적으로 2차 혼인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이나

 의무적이라기보다는 허용되는 것입니다.


 애리조나의 마리코파 인디언의 경우 전통적으로 미망인은 남편의 친척과 결혼하도록 한 반면,

 아내가 죽은 후에 남편은 그녀의 친척과 의무적으로 결혼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둘 이상의 자매들과 동시에 결혼하거나 한 사람이 죽은 뒤 다른 자매와 결혼하는 것은

 본질적으로 같은 원리이지만 어떤 부족의 경우 그중 하나는 선호하지만 다른 것은

 금기시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소로레이트적인 일부다처제와 소로레이트 자체를 구분하는 것이 필요한데

 소로레이트적인 일부다처제의 전형적인 규칙은 한 가족에서 처제들이 일정한 나이에

 이르면 형부에게 시집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관습은 19세기에 최소한 40여 개의 북아메리카 인디언

 부족들에서 행하여 졌습니다.


 최근까지 나바호 인디언 남자들은 두 자매,

 때로는 세 자매와 동시에 결혼했습니다.






























나바호  인디언들은 원래 조상 대대로 살고 있던 미국 땅의 주인이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몰려온 개척민들에게 쫓기고 밀려나 땅도 잃고 주권도 잃어 버렸습니다.


양때 마냥  휘몰려서 지금의 땅 나바호에 정착하여 여기저기 흩어져 살고 있는데 그 들은

 땅의 소유와 주권은 미국 헌법에서 보장을 받고 있으나 실질 적으론 문서상일 뿐입니다.


Lease 형식으로 땅을 분활 받지만 척박하기만 한 그 땅위에서

특별히 그들이 할 일은 없어 보였습니다.


 양이나 소 그리고 말 몇 마리 키우거나 가까운 타운에 단순 노동을 하거나 

 카지노 직원을 하는 것 외에는 딱히 할일이라곤 없어 보였습니다.


고작 한다는게 이런 관광지의 가이드 역활 이외에는......


극빈자들에게 주는  정부 보조금으로  근근이 살아가고 있는 나바호 인디언들에게서 

제가 느끼는 감정은 애처롭고 가엾게만 느껴졌습니다.







 













































Lower Antelope Canyon을 돌아 본후 버기카를 탄 안사람

















반대편 틈새 협곡으로 갔던 일행들을 기다라는 일행들



















이제 Lower Antelope Canyon 투어를 마치고 다시 틈새 협곡

위로 향하는 산악용 버기카를 탑니다.



















산악용 버기카를 타고 언덕을 오르는 일행들


















저도 일행들과 산악용 버기카를 타고 언덕을 오릅니다.


































Lower Antelope Canyon 투어를 끝내고 버스를 타고 플래그스태프로 향합니다.


내일은 이 곳에서 자고 나서 가까이에 있는 세도나를 거쳐

그랜드캐니언을 돌아 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