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인천대공원에 곱게 핀 행복을 전해주는 꽃 수레국화(2018.5.29)

뽀다구 2018. 5. 30. 01:33









수레국화(Bachelor's buttons, Blue bottle)




학명은 Centaurea cyanus L 이고
꽃말은 행복, 섬세, 유쾌입니다.

보통 꽃가게에서는 영어로 "센토레아(Centorea)"라고 부른답니다.


우리말로는 보통들 수레국화라고 하는 꽃으로 꽃이 진한 푸른 꽃과 청색,남색,

 보라색 이런 묘한 색상을 지닌 꽃입니다.


어떻게 보면 레이지 데이지같기도하고 카네이션같기도 하며 토끼풀같기도 합니다.



이 꽃이 수레바퀴를 닮았다 해서 "수레국화"라고 하는데 ,일본에서는
 "야구루마(화살을 꽂는 화살통)"라고 부른답니다.

5-6월부터 피기 시작해서 가을까지 계속 피는 꽃으로 녹화(綠化) 용으로
 종자를 뿌릴 때(seed spray)종종 섞어 뿌린다고 합니다.

키가 60cm 내외로 꽃대가 곧고 꽃 달림이 좋아 꽃꽂이용으로도 많이 애용을 하는데 
청색, 분홍색, 노란색, 보라색 등 많은 품종의 꽃이 나와 있으며 우리나라엔 청색과
분홍색이 주로 쓰인다고합니다.

독일에서는 "Kornblume"라 불리는"카이제 황제의 꽃"이라고도 하는데,
프러시아 황실의 상징이었다고 합니다.

나폴레옹이 프러시아로 공격해 들어갔을 때 루이즈 황후는 자녀들을 데리고
호밀밭으로 도망갔는데, 어린 왕자들의 두려움을 가라앉히기 위하여 황후가
 화관을 만들어 주었다고 합니다.

후에 왕자 중  한 사람이 어른이 되어 빌헬름 황제가 되어 나폴레옹 3세를
 무찔렀을 때 수레국화를 황실의 문장으로 정했다고 합니다.

그 후로는 궁정 정원에 온통 이 꽃으로 장식되어졌다고 합니다.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또는 두해살이풀로
높이 30~90cm 자랍니다.

유럽 동부와 남부 원산이며 독일과 에스토니아의 국화(國花) 입니니다.

색깔이 매우 다양하여 관상용으로도 가꾸고 있습니다.

여름에서 가을까지 꽃이 피며 온실에서는 봄에도 꽃이 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