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유달산에서 내려다 본 목포시가지의 야경(2017.1.28)

뽀다구 2017. 2. 5. 00:05










유달산에서 내려다보는 목포시 야경















주차가 무료인 유달산 주차장 전경으로 명절이라 그런지 한가하기만 합니다.



















유달산공원 입체도




유달산 둘레길이 그런대로 조명은 되어 있지만 그래도 어둡다는 생각이......



 
















오포대

















어린이헌장비 앞의 조각상


















대학루




















대학루

















포대
















투구바위
















유선각














유선각 내부 단청 전경















]관운각과 마당바위 유달산 일등바위가 바라다 보이나 걸어 가기에는 밤이 많이 깊어 가기에

숙소도 안정한 나그네로선 시간이 지체되면 부담이 가는지라 이 곳에서 하산을 결정합니다.

 이 곳에서 해남으로 가서 그곳에서 숙박을 하기로 마음먹습니다.  














우측의 유달산 야경과  좌측의 이등바위 야경





 영달산이라 불리던 목포의 상징 유달산의 야경 



노령산맥의 큰 줄기가 무안반도 남단에 이르러 마지막 용솟음을 한 곳, 유달산은 면적140ha,

 높이 228.3m로 그리 높지는 않지만 노령산맥의 맨 마지막 봉우리이자 다도해로 이어지는

 서남단의 땅끝인 산을 말합니다.


 유달산은 옛부터 영혼이 거쳐가는 곳이라 하여 영달산이라 불리웠으며 도심 속에 우뚝 솟아

 목포시와 다도해를 한눈에 굽어보며 이곳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예혼을 일깨우고 있습니다. 


 '호남의 개골' 이라고도 하는 유달산에는 대학루, 달성각, 유선각 등의 5개의 정자가 자리하고 있으며,

산 아래에는 가수 이난영이 부른 '목포의 눈물' 기념비 등이 있습니다.


 1982년 발족된 추진위원회의 범시민적인 유달산 공원화 사업으로 조각작품 100점이 전시된

 조각공원과 난공원 등이 조성되어 볼거리가 많으며 산 주변에 개통된 2.7km의 유달산 일주도로를

 타고 달리며 목포시가지와 다도해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영혼이 심판을 받는다 하여 이름 붙여진 해발 228m의 일등바위(율동바위)와 심판 받은 영혼이

 이동한다 하여 이름 지어진 이등바위(이동바위)로 나뉘어진 유달산은 갖가지 기암괴석과 병풍처럼

 솟아오른 기암절벽이 첩첩하며 그 옛날 소식을 전하기 위해 봉수를 올렸던 봉수대와 달성사,

 반야사 등의 전통 사찰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임진왜란 때 이엉으로 바위를 덮어 아군의 군량미처럼 가장해 왜군의 전의를 상실케

 하였다는 이순신 장군의 설화가 전해오는 노적봉을 비롯하여 유선각, 오포대 등 역사상 의미 있는

곳이 많으며, 특히 유달산에는 이곳에서 멸종되면 지구상에서 영원히 소멸되는 왕자귀나무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정상에 올라서면 다도해의 경관이 시원스레 펼쳐져 있고 그 사이를 오가는 크고 작은 선박들의 모습이

충분히 아름다운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키는 목포의 뒷산 유달산. 그 위에서 바라보는 다도해의

 일몰이나 목포항의 야경은 이곳을 찾는 이들의 가슴 속에 오래도록 남을 것입이다.




 * 이충무공의 전술을 느낄 수 있는 곳 노적봉 *


노적봉은 유달산 정문격인 등구의 좌측변에 솟아있는 큰바위 봉우리입니다.

 목포시 대의동 2가 1의 120번지에 위치한 노적봉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뛰어난 전술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고 있으며 한때 초등학교 교과서에 소개되어 더욱 유명해진 곳이기도 합니다.


 임진왜란때 충무공 이순신께서는 적은 군사로 많은 왜적을 물리치기 위하여 이 봉우리에

 이엉을 덜어 아군의 군량미로 위장함으로써 우리의 군사가 엄청난 것처럼 보이게 하여 겁을 먹은

 왜군이 전의를 상실하고 도망가게 했다는 장군의 뛰어난 전술을 이야기한 것으로 진도의 강강술래,

 영산강 횟사루, 울뚝목 쇠줄 등은 그 맥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