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어둠 속 새벽에 서귀포 고근산오름을 오르며(2016.10.21)

뽀다구 2016. 10. 23. 21:22








새벽 5시40분경 고근산오름 분화구 근처에서 바라다 보는 서귀포 시가지 전경



이른 새벽 5시 교육장소인 켄싱턴 리조트를 떠나 7시까지 다시 리조트로 돌아와서 아침식사를

 할 작정을 하고는 급하게 룸메이트와 랜트한 차를 몰아 고근산오름으로 향했습니다.














고군산오름 입구의 주차가 가능한 공터 전경  



이 사진은 이른 새벽 고근산오름을 하산해서 06:20분경 날이 밝아오는 상태에서 찍은 사진이라

조금은 선명하지만 제가 고군산오름을 오를 때에는  어둠 속에 가로등에 의지하여 고근산오름을

 오른 탓에 아주 어두웠습니다.


고근산오름에는 정상부까지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었던 탓에 이번 교육기간동안 같은 방을 썼던 

룸메이트와 걸어서 올라 가기에는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참 신기했던 점은 오름을 다 내려오는 순간 바로 가로등이 점멸되었다는 것이.....ㅎㅎ


제 짐작에는 그 시간대에 점멸하도록 시간이 맟춰져 있는 탓이 겠지만,

 참 신기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암튼 이 고군산오름은 서귀포 시민들이 운동삼아 많이들 찾아오는 장소라선지는 몰라도

 어두운 밤에도 오름을 오르는데 지장이 없도록 외등 시설이 잘되어 있는 탓에 운동삼아

 오르기에는 아주 좋았습니다.  














서귀포 2청사 후문 건너편 편의점 옆 골목에서 올라 오게 되어 있는 도로 전경















이 곳이 서귀포시 대륜동임을 알수 있게 해주는 표지판
















오름 관리단체 지정안내판















주차 공터에서 오름으로 진입하는 곳















고근산오름(393,7m)등로 전경으로 산 높이가 다소 있는 탓에 다소 경사는 조금 가파른 느낌이

들었습니다만, 등로 주변은 삼나무숲으로 덮인 탓에 맑은 공기를 호흡하며 걷기엔 아주 좋았습니다. 

(정상부까지 오르는 시간대 대략 20여분 정도)















이 사진은 고근산오름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낮에 이 곳을 찾았던 분의

사진을 참조하시라고 올려 드립니다. 


이 고근산오름은 올래 7-1코스의 일부구간이기도 합니다.















이 사진이 정상부 전망대 부근에서 찍은 사진입니다만 워낙 어두운 탓에......ㅎㅎ
















암튼 어두운 새벽인지라 정상부 전망대 전경은 이런 모습으로 이해를 ......ㅎㅎ


사실 오늘 새벽 비가오고 바람이 불었던 탓인지 고근산오름을 전세내고 오른 사람은

저희들이 유일하였기에......ㅋ















전망대를 지나 분화구 근처에 있는 산불감시초소 전경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근처에서 바라다보는 서귀포 시가지 전경으로 좌측의 밝은 다리같은 곳이

 제가 머물렀던 켄싱턴리조트 근처에 있는 새로 만든 강정항 갔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날이 맑았던 날 고근산오름을 올랐다면 이런 한라산을 바라다 볼 수도 있었겠지만,

오늘은 가랑비마져 내리는 날인데다 바람마져 부는 탓에 이 곳에서 시간을 보내기에는

 숙소의 아침식사 시간인 7시까지 리조트로 향하기에는 어렵단 생각에

서둘러 하산을 합니다.















이제 이 곳에서 랜트한 차를 몰아 서귀포 시가지에 있는 한일우호수련원 산책길을 돌아보고는

 리조트로 향해서 숙소에서 정상적인 7시 아침 식사를 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