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무녀도에서 선유도까지 고군산군도의 아름다운 풍경들(2016.9.16)

뽀다구 2016. 9. 24. 10:14








신시도에서 무녀교를 지나 무녀도로 진입하면 바라다 보이는 솔섬 전경













무녀도동 해변에 있는 솔섬전경으로 이른 새벽 우중에 이 곳에 도착한 탓에 

날이 밝아오는 시간 마져도 늦어지는 것 같습니다.


무녀교가 올해 초에 개통되었다는 소식을 오래 전에 듣고는 시간이 허락하면 꼭 와 보아야 할 곳으로

 뇌리에 각인 시켜 놓았는데 이제야 시간이 허락되어 겨우 찾아  왔습니다.


고군산군도는 여러 번 와 본 곳이지만 이렇게 차를 가지고

직접 이 곳으로 오기는 처음인지라 기대가 큽니다.

 

제가 집을 떠난 시간이 새벽 3시40분 꼭두 새벽이었는데 이 곳에 도착한 시간이 6시경이었으니

 군산 아이시를 거쳐  이 곳 까지 제가 생각을 혀보아도 무척 과속했다는 생각이......ㅎ


사실 이렇게 이 곳을 새벽에 찾은 이유는 이 곳 솔섬의 일출을 담고 싶어서 였습니다.

그러나 오는 동안의 날씨는 비가 많이 오고 있었기에 도착하자마자 

일출에 대한 기대는 접어 버렸습니다.

또한 이 곳 무녀도에 차를 주차하려면 이른 새벽이라야만 가능할 것으로 추측하였기에

 이른 새벽에 집을 나설 수 밖에는 없었습니다.

















무녀도의 날이 밝기를 기다리며 무녀교 아이시 근처의 주변을 산책해 봅니다.




















신시도와 무녀도 사이를 새로 연결한 무녀교 전경















무녀도 솔섬 전경으로 오늘 일기만 좋았으면 이 섬을 배경으로한 일출이 멋졌으리란 생각이......

여행이란게 이렇게 내 마음대로 이루워지지는 않기에 항상 순리대로 즐기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신시도에서 무녀교를 건너오자 마자 공사 중에 있는 인터체인지 전경으로

이 부분 해변에 약간의 여유 공간이 있어 주차가 가능하더군요.

그러나 이 곳도 이 곳 무녀도를 찾는 사람들이 많은 탓에

 이른 새벽임에도 벌써 거의 만차 수준이 되어 버렸습니다.


 좌측에 자주색 차량이 제 애마인 폭스바겐 티구안 차량으로 요즘 말도 많은 차량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차를 구입하여 이용하는 소비자인 제 입장에서 보면 연비도 좋고 차의 성능도 좋고

 서비스도 좋은 탓에 운행하면서 가졌던 불만은 하나도 없습니다.


다만 문제가 있다면 유로 규정이 강화되어 탄소 배출이 저감토록 되어 있는데

 이 것을 우리나라 환경규정을 속이고 인증을 받아 소비자에게 팔았다는 것이지요.

 아주 성능이 우수한 친환경차로 선전을 하고서는.....


 사실 차량의 성능 부분은 탄소배출 문제 말고는 국내산보다는 우수하다고

 저도 솔직하게 인정합니다.


 제가 이렇게 생각을 하는 것은 제가 이 이전에 탔던 차량이 현대

싼타페였기에 비교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시 사륜구동에 좋은 연비, 기본적으로 갖춰진 탄탄한 편의 사향, 좋은 음향 시설 등 ....  


제 입장에서 본다면 미국처럼 10,000$ 정도만 보상해 준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ㅎㅎ

아니면 서비스 기간(현재 3년 60,000km)을 미국처럼 늘려주고 

 5,000$ 정도로 보상을 해준다든지.....


이게 제 욕심인지는 모르지만 이게 그렇게 해결되기가 쉽지가 않은 모양입니다.

우리나라와 미국의 규정이 조금 다른 탓에 어떻게 진행되려는지는....


암튼 저는 폭스바겐의 측의 처분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폭스바겐이 워낙 거대한 회사인지라 그릅 자산도 많은 그릅이니 알아서 잘 해결해주리란 생각이.....ㅎ  

폭스바겐 그룹의 알려진 회사가 승용차 부분으로는 아우디,벤틀리,부가티,람보르기니,포르쉐,

시트,스코타가 있고 상용차부분으로는 ,MAN,스카니아, NEOPLAN, 오토바이 부분으로는

 두가티가 있는 무척 큰 자동차 그룹이랍니다.


참 대단한 회사란 생각이 안드십니까?


명차란 명차는 다 생산해내는 야그들이 왜 이런 말도 안되는 짓거리들을 했는지가 .....쩝!


이야기가 본질을 벗어나 엉뚱한 방향으로 새어져 버렸군요.


암튼 이 곳 무녀도로 여러분들께서 차량을 가지고 여행을 오신다면 이렇게 저처럼

 일찍 오시는 방법만이 차량을 주차 시키실 수가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에 알려드립니다. 


오늘은 사실 무녀도로 차량이 진입하는 곳의 차단줄이 명절 연휴기간인 탓에 안쳐져 있어서

 저도 차량을 가지고 무녀도로 들어 갈까 생각을 하였는데 그런 생각을 접어 버리고

왕복 2시간 트래킹을 작정한 제가 현명했었답니다.


그런 이유는 이 글의 맨 끝부분에 밝혀 둡니다. 



암튼 가랑비가 계속 내리기에 우산을 챙겨서 무녀도에서 선유도까지 트래킹을 시작합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솔섬의 아름다운  자태가 참 흥미롭다는 생각이.....

















사실 저도 선유도는 배편으로 찾아 와 산이나 해안길을 걸었던 적은 있었지만

 항상 시간에 쫓겼던 탓에 무녀도는 올 때마다 제쳐버리게 되더군요. 

 그래서 제대로 무녀도를 돌아보기는 오늘이 처음입니다.

















무녀도동 포구 전경





















포구에서 바라다 보이는 무녀교















무녀동 마을 전경



명절연휴기간이라 그런지 마을엔 가족들의 많은 차량들이 방문을 해 있습니다.

이런 좁은 도로 탓에 일반 관광객들의 수많은 차량들이 이 곳을 들어 오게되면 이 곳은

도로가 과부하가 걸릴 수 밖에 없기에 이 곳에 거주하는 주민들 입장에서는 많은 불편을

 겪을 수 밖에는 없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따라서 이 곳의 일주도로가 완전개통될 때까지는 당분간 차량 출입은

 자제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을앞 해변 전경
















해변 끝 돌출부분까지 해안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서 그 곳 전망대까지 걸어가 봅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다 본 무녀동 마을 전경















전망대 마을 반대편 해안 전경















무녀도동 해안 돌출부 전경
















이 곳 해변에도 홀로 트래킹을 온 분이.....

















무녀도 염전지대를 가로 지르는 해안도로 전경















신시도 방향 갯벌 한가운데 섬으로 이름은 잘모르나 갈매기들이 엄청나게 모여 날고 있는......




















무녀도에서 바라보는 망주봉 전경



















폐 염전지대 벌밭에 놓여진 폐선













익어가는 무화과 열매













무녀도 초등학교 전경






















새로 공사 중에 있는 무녀도와 선유도를 이어주는 선유교 전경


















구 선유 인도교와 차량 통행을 위하여 공사 중에 있는 선유교 전경 














선유 인도교에서 바라다 본 해변풍경으로 장구섬외 세 개의 작은 섬이 있습니다.














무녀도에서 선유도로 다리를 건너와서 보이는 선유도 안내판




















선유도 선착장 전경





















선유도의 대표 상징 망주봉




















망주봉은 정상부까지 자일을 타고 올라갈 수가 있습니다.
















선유도 명사십리해수욕장















선유도 짚와이어 타는 곳(선유 스카이 선)

















명사십리해변 전경


















멀리 바라다 보이는 장자도와 대장봉 전경
















대장봉 전경으로 정상부에 올라가면 아주 멋진 선유도의 비경을 볼 수 있습니다.

 제 불로그 검색창을 통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선유도 여행은 이 곳에서 마치고 이 곳 식당가에서 아침을 한 후에

유턴을 혀서 무녀도로 걸어 나사서 군산으로 향할 예정입니다.













선유도에서 아침을 먹은 식당의 메뉴판입니다.


명절 다음 날이라 아침 메뉴는 선택의 여지가 없던 것은 이해가 가는데

 음식 가격이 장난이 아닙니다.


 암튼 이 곳 식당에서  아침으로 제공 가능하다는 육계장으로 아침을 먹을 수 밖에는

 없었는데 가격이 10,000원인지라 비싼 물가에 눈이 뒤집혀 버립니다.


그렇다고 이 육계장이 뭍의 어떤 식당 육계장보다 훌륭하다는

 생각은 전혀 들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가격이 이 곳 선유도 모든 식당들의 공통된 가격이라는

군산요식업협동조합의 도로 옆 광고문을 보고는 기절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담합이 가능했었는지가......


또 이렇게 비싸게 받도록 방임을 한  군산시의 관리 책임은  없었는지 한심하기만 합니다.


앞으로 이 곳 선유도에 일주 도로가 개통되면 이런 식당들은 자연스래 도태되어 버리든가

 아니면 이 곳을 찾았던 관광객들이 섬 밖으로 나가서 식사를 많이 하리란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여러분들께서도 이 곳 선유도를 방문 하신다면 이렇게 비싼 음식을 판다는

 사실을 인지하시고 이 곳을 방문 하셨으면 합니다. 


 대한민국 요식업소들의 보편적 공통 가격 마져도 무시되어 버린 선유도 요식 업소들의

 이런 흉악스런 담합 작태는 근절 시켜야 될 관광지의 악습이기에 ......


이 곳 선유도의 백반은 불고기라도 상차림에 나오는 모양인지.....8,000냥

이 곳 선유도 칼국수는 곰국에 꿇여 나오는지.....8,000냥

이 곳 선유도의 김치찌게엔 돼지고기를 반근은 넣어주는지 ....8,000냥

이 곳 선유도의 된장찌게엔 꽃게라도 한마리 넣어 주는지 ....8,000냥 


육계장 10,000원짜리는 제가 먹어보니 뭍의 6,000냥 짜리 만도

 못한 육계장임에는 분명했었습니다.








  







무녀도 단독주택 화단에 곱게 핀 이름을 알 수 없는 예쁜 꽃 















선유도 까지 걸어 갔다가 되돌아 나왔더니 이렇게 물이 많이 빠져서

솔섬이 무녀도와 거의 연결이 되어 버렸습니다.


무녀도도 올해 초 다리가 놓여져 육지가 되었듯이 이젠 이 솔섬도 물이 빠지면

 섬이 아닌 뭍으로 되어 버리는 군요.


 섬속의 섬마져도 이젠 육지가 되어 버린다는 사실이 놀랍기도 하고 .....ㅎ













무녀도로 들어가는 섬 도로가 차단되어 무녀도 안으로 들어 갔던

 두 대의 차량이 나오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이 번 연휴기간 중 임시로 섬주민 가족들의 귀향 편의를 위하여 임시로 개방된 틈을 이용한

 나들이객들의 차량들로 앞에 선 차량 한 대는 차단줄 위쪽의 둔덕 틈 사이를 헤집고 나오려다

 범퍼까지 훼손되는 불상사를....ㅉㅉ.

 승용차가 스바루 외제 차량이라 수리하려면 돈깨나 들텐데라는 생각이.....


이렇듯 이 곳 무녀도는 도로가 협소한 탓에 주민들 이외에는 들어갔다 나오려면 이 같은 고생은

 도로가 완전 개통될 때 까지 감수를 하셔야 합니다.


 따라서 제가 왜 꼭두 새벽에 이 곳 무녀도를 찾았었는지 이해가 될 것입니다.


이 곳을 늦은 시간에 차량으로 방문을 하시게 되면 이 곳을 찾은 수 많은 차량들로

이 곳 무녀도 주변은 북새통을 이룬답니다.


따라서 주민이 아닌 일반 방문객들은 신시도쪽에서 무녀도로 다리를 건너오자마자 

 유턴을 해서 다시 되돌아 나가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 것도 많은 차량들로 인하여 오도 가도 못하는 서행을 하면서.....


무녀도로 들어오는 도로 자체가 2차선 도로이다보니 도로 마져도 협소하여 갓길 주차는

 주차 위반을 단속하는 차량이 수시로 사진 촬영을 하는 탓에 갓길에 주차하기도

어려운 실정임을 아시고 무녀도를 방문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