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벗꽃이 만개한 공세리성당의 아름다운 풍경들(2016.4.10)
성모마리아상과 공세리성당 전경
아산만 방조제에 만개한 벗꽃
전국 어디서든지 이렇게 일제히 벗꽃이 개화하기는 처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상이변인지 지구 온난화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올 해에는 유별나게 모든 꽃들이
동시에 한꺼번에 피는 이변이......ㅎㅎ
아산만방조제 전경
아산만방조제에 있는 삽교천유역농업개발기념탑 전경
차가 많이 밀려 우회하느라 잠시 들려본 아산만 방조제 전경
공세리성당 진입로 주변에 만개한 벗꽃
공세리성당은 우리나라에서 작고 아름다운 성당으로 잘알려진 곳으로 이 성당에 관해서는
제 불로그에 올린적이 있기에 하단부 검색창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세한 설명은 생략함을 이해하셨으면 합니다.
다만 아름다운 성당이라도 밤과 낮에 보는 풍경이 다르고 또 꽃이 필 때에 보는 풍경이 다르기에
벗꽃이 만개하였을 때의 공세리성당은 어떻게 변하는지를 보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올려 봅니다.
공세리 성당에 곱게 핀 꽃잔디
벗꽃의 아름다움에 흥겨운 꼬마들
여행이란게 먹는 줄거움과 함께 할 벗과의 줄거운 이야기
그리고 아름다운 풍경들이
함께 할 때가 좋은 여행이라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한나절 짧은 여행이더라도 서산의 숨겨진 아름다운 비경들을 절친들과
담소하며 줄겁게 돌아 볼 수 있었기에 이번 여행은 참 줄거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운전을 해서 돌아 본 탓에 술을 편하게 먹지를 못한 것을 제외하고는......ㅎㅎ
그런 탓에 늦은 저녁이 되어서 집근처 횟집에서 절친들과 쐬주 한 잔과 더불어
오늘 여행을 마무리 짖습니다.
여러분들께서 혹여 서산으로 여행을 떠나실 기회가 생기신다면 제가 돌아 보았던 코스를 따라
이런 벗꽃이 피는 시기에 돌아보시면 아름다운 꽃속에서 서산의 감춰진 아름다운 비경들을
돌아 볼 수가 있기에 적극 추천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