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나라 같았던 선재도 종이학펜션(2015.10.2~3)
종이학 모형으로 만든 동화나라 펜션 전경
동화나라 종이학 펜션은 펜션의 독특함과 다양성 때문에 그 차별성으로 인하여
지상파 MBC 생생정보통에 의하여 소개된 바가 있답니다.
요즘 탈 많은 폭스바겐 티구안(자주색)이 제 애마로 바로 차량 후면에 있는
녹색 복층 펜션이 저희가 1일 220,000 냥에 빌린 숙소랍니다.
이 펜션 내부에 대한 소개는 오늘 이 곳 펜션에 늦게 도착한 관계로 모처럼 함께 한
옛 동료들과의 옛 추억을 회상하고 두터운 정을 나누기 위한 회식을 위하여 이 곳 펜션에서
제공해준 봉고차편으로 영흥도에 있는 수협 영흥도 수산물직판장으로 향합니다.
종이학 펜션에서 제공한 봉고차 편으로 도착한 영흥도 수협 수산물 직판장 전경
수협 수산물 직판장 내부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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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쎈타에서 주고 받은 덕담과 쐬주 한 잔에 오른 취기도 깰겸 영흥대교를 건너서
펜션까지 걸어서 가기로 결정을 하고는 영흥대교를 향해 걸어 나가봅니다.
사실 이런 다리를 걸어서 건너 본다는 것은 이런 때가 아니면 좀 처럼 경험 할 수 없기에
차를 보내준다는 펜션측의 요청을 거절하고는 용감 무쌍하게 건너가 봅니다.
다 이런 용기는 쐬주 한 잔에 오른 취기 때문이겠지만,
차가운 바다 바람이 워낙 거세다보니..... 쩝!.ㅎ
영흥도 수협 수산물 직판장 앞 포구의 횟집촌 전경
영흥대교의 주탑으로 이 다리가 서해대교의 축소판이라고 한다니
우린 서해대교=영흥대교를 걸어서 건넜다는 공식이.....ㅋㅋ
암튼 바다 바람은 차갑고 드셌지만 그래도 이런 주탑의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도 있었기에
다소 무모했던 저희의 행동이 다소 위안은 되더군요.
그렇다고 여러분들게서도 혹여 이 곳을 방문하였을 때에 이런 용감무쌍하고
우둔한 선택을 저는 전혀 권하고픈 마음이 없음을 알려 드립니다.ㅎ
ㅎ
암튼 한 참을 걸어서 쐬주 한 잔의 취기가 다 깨어갈 때 쯤 펜션에 도착을 하였더니
이렇게 펜션은 은은한 조명이 아름다운 동화나라로 변모를 하였더군요.
밤이라서 사진이 제대로 나오질 않았지만 인증 샷은 하여야 하겠기에......ㅋㅋ
종이학팬션에서 바라다 보는 슈퍼 문
암튼 밤은 깊어만 가고 이젠 잠자리에 들 시간인지라......
복층 구조의 펜션 모형
온돌방 입구 전경
거실에서 복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전경
거실 전경
주방 전경
복층에서 내려다 본 거실과 앞 부분의 비를 안맞게 만든 테라스 전경
이층 침대 전경으로 다소 작은 더불 침대로 둘이 자기엔 좀 불편한 관계로
6명이 온돌방에 3명,이층침대에 2명, 거실에 1명이 나누워 자는 것으로 결정을
하고는 침대 한 켠을 장악하곤 늦은 잠자리에 듭니다.
목욕탕 전경
종이학 펜션이 만들어 진 햇수가 제법 되었는지 좀 낡아 보이는.....
종이학 펜션에서 바라다 보는 일출 전경
이 곳은 서해의 작은 섬이지만 일출을 바라다 볼 수 도 있는 독특한 위치란 생각이.......
펜션의 수영장 위로 빛나는 일출
이른 아침에 보는 동화나라같은 종이학 펜션의 전경
이제 이 곳에서 간단한 토욜 아침 식사를 한 후에 영흥도 일대의 십리포해수욕장,
장경리해수욕장,영흥 에너지파크 등을 돌아 보고는 대부도 옆의 구봉도
해솔길을 걸쳐 집으로 돌아 갈 예정입니다.
옛 추억을 함께 한 동료들과의 추억여행을 서울에서 가까운 이 곳에서 하룻 밤을
보내는 것도 무척 뜻 깊고 줄거웠습니다만, 서울 근교 1박을 할 수 있는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이 곳 영흥도가 좋은 곳이라서 여러분들께 알려드립니다.
사실 이 곳은 당일치기로 여러 번에 걸쳐 드라이브를 온 곳 중 하나이지만,
이렇게 1박을 하며 잠을 자본 것은 처음이기에 나름 근교 여행으로 좋았다는
생각에 올려 드립니다.
(종이학펜션과는 어떤 이익 관계도 없음을 밝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