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노랑 상사화가 만개한 천년 고찰 내소사의 아름다운 전경들.2(2015.8.23)
서해 제일 관음 기도 도량 내소사 대웅보전(보물 제 291호) 전경
내소사란 절의 명칭이 지닌 뜻은 내소사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의 모든 일이
다 소생되게 하여 달라는 뜻을 지녔다고 합니다.
백제무왕 34년(633)에 혜구 두타 스님의 원력에 의하여 창건된 천년고찰 내소사는
오랜 세월에 걸쳐 중수를 거듭해 오다 임진왜란에 대부분 소실된 절을 조선 인조 때에
청민선사가 중창하였으며 인조11년(1633)에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대웅보전과
인조18년(1640) 설선당과 요사체를 중건 하였답니다.
국가지정문화재로는 관음조가 단청을 했다고 전하는 전설을 가진 대웅보전이 있으며
법당 안에 있는 후불벽화는 백의관음보살좌상으로서 국내 제일이라고 합니다.
또한 연꽃과 수련으로 장식된 화사한 꽃살문은 아름다움의 극치를 자아 냅니다.
그리고 조각이나 형태가 빼어난 고려동종, 법화경 결본사본, 영산회 괘불탱 등이 있습니다.
지방문화재로는 삼층석탑,설선당과 요사,봉래루,금동여래좌상,감지금니화엄경등이
경내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내소사 대웅보전 후면 백의 관음보살좌상
대웅보전에 모셔진 금동여래좌상
대웅보전 내부의 화려한 단청
대웅전 꽃살문의 다양한 형상들
내소사 경내의 베롱나무(목백일홍)의 화려한 꽃
설선당과 요사
무설당
다실 내부 전경
봉래루
벽안당
대웅보전 후면 전경
조사당
무설당
지장전
지장전에 모셔진 지장보살
진화사
삼성각
붉노랑 상사화
화래원(불서보급소)앞에서
내소사 진입로의 단풍나무 길
멋진 사람
해안대종사
고요한 달밤에 거문고를 안고 오는 벗이나
단소를 손에 쥐고 오는 친구가 있다면
구태여 줄을 골라 곡조를 아니 들어도 좋다.
맑은 새벽에 외로이 앉아 향을 사르고
산창으로 스며드는 솔바람을 듣는 사람이라면
구태여 불경을 아니 외어도 좋다.
봄 다 가는 날 떨어지는 꽃을 조문하고
귀촉도 울음을 귀에 담는 사람이라면
구태여 그림을 그리는 화가가 아니라도 좋다.
구름을 찾아 가다가 바랑을 베게하고
바위에서 한가히 잠든 스님을 보거든
아예 도라는 속된 말을 묻지 않아도 좋다.
야점사양에 길가다 술을 사는 사람을 만나거든
어디로 가는 나그네인가 다정히 인사하고
아예 가고 오는 세상 시름일랑 묻지 않아도 좋다.
내소사 부도전
부도전
연지에 곱게 핀 수련
아름다운 풍경들을 열심히 앵글에 담는 열혈 진사님들
지렁이를 잡아서 먹고 있는 직박구리 아가새
붉노랑 상사화 군락속에 날아든 직박구리 아가새
아직 이서한지가 얼마 안되어 선지 날아 가기엔 힘이 드는지.....ㅎㅎ
전나무숲길